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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허위 입원 뒤 보험금 타내다 덜미

코알라코아 2009. 4. 21. 21:45

 

안영건기자/병원에 허위로 입원한 뒤 이를 빌미로 공갈,감금,폭행 후 부당하게 보험금을 수령한 전현직 병원장이 낀 일당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양주경찰서는 황모씨(43) 등 6명이 보험금 수령을 목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없는데도,  입원한 것처럼 속여, 보험사로부터 각 2,300만원과 105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또 황씨는 지난해 10월 초순경 일당 중 최모씨(49.여)를 자신의 차량에 감금, 협박해 가전제품 업장 소유권 이전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쳤으며 같은 해 11월 5일 오후 2시경 최씨가 귀금속을 도난당했다며 허위 신고해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 하겠다”며 협박해 200만원을 교부받은 혐의도 받고 있따.
 
송모씨(43.병원장)와 요모씨(28.병원 원무과장), 이모씨(39.전 P병원 원무과장)의 경우 최씨와 황씨가 입원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 진료기록부를 작성, 보험사에 입원비를 부당 청구해 400만원 상당을 편취하다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