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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에 성매매 강요

코알라코아 2009. 4. 17. 18:10

 

 

 

 

안영건기자/대전서부경찰서는 14일 가출한 10대 청소년 2명을 유인해 인터넷 채팅으로 원조교제를 시킨 뒤 보호비 명목으로 화대비를 갈취한 이모양(여,20세) 등 4명을 검거, 이중 3명에 대해서는 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이양등은 가출 청소년을 인터넷으로 유인, 지난 3월 중순부터 부평과 대전일원 여러 여관을 전전하면서 인터넷 채팅 조건만남을 통해 성매수남과 관계한 오양(13세)과 최양(15세)에게 10만원~20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게 한 뒤 보호비 등의 명목으로 화대비를 갈취, 총 70여회에 걸쳐 7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경찰은 인터넷 사이버 순찰중 청소년이 인터넷 성매매를 하는 징후를 포착, IP추적끝에 대전시 동구 용전동 소재 ○○모텔에 있는 이양등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대전서부경찰서장(총경 유충호)는 향후에도 인터넷 성매매는 물론 관내 불법 성매매 업소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