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거머쥐며, 여름 극장가의 흥행돌풍의 선두주자로 나선 가운데,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에서 유비군 최고의 책사 ‘제갈량’으로 변신한 금성무에 대한 여성관객들의 반응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2,30대 여성들, 제갈량의 살인미소에 반해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금성무의 매력은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90년대 홍콩을 대표하는 최고의 꽃미남 스타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모았던 금성무.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에서 유비군 최고의 책사 ‘제갈량’으로 변신한 금성무는 여느 명장들처럼 칼을 들지 않아도, 뛰어난 지략과 전술로 전장의 카리스마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조조’의 100만 대군에 맞서기 위해 세치의 혀로 오나라 ‘손권’과 동맹을 결성하고, 조조의 두뇌 플레이 보다 한 수 앞선 ‘구궁팔괘진’ 진법을 전략적으로 투입,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내는 대목은 배우 금성무에 의해 ‘제갈량’의 숨겨진 매력까지 십분 발휘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여성관객들을 자극한 것은 변치 않는 그의 꽃미남 마스크라는 점이다. 입가에 미소를 담을 때마다 살짝 드러나는 보조개와 촉촉한 눈동자는 여성관객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기에 손색이 없는 것. 또한 반듯하게 양 옆으로 넘긴 헤어 스타일과 먼지를 한 가득 머금고 있는 두루마기 패션은 그 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금성무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특히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통해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매력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금성무는 명품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아시아 최초 모델로 발탁되어, 여전히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함은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배우임을 입증하였다.
한편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관람한 여성관객들 또한 본격적으로 제갈량의 활약상이 펼쳐질 <적벽대전> 2편에 대해 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이 남성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입증하며,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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