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영상전화기 설치

 

청각ㆍ언어장애인 위해 편의시설 구축

 

안영건기자/당진군이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ㆍ언어장애인들을 위해 인터넷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
군이 설치한 영상전화기는 행정통신망을 활용, 청각 및 언어 장애인이 민원을 위해 방문할 경우 전화기를 이용, 수화통역사가 민원센터 담당공무원에게 통역내용을 전달해주는 방식을 취하게 된다. 이번 인터넷영상전화기는 충남도내의 각 시ㆍ군과 연결 시외통화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영상전화로 전국 뿐 아니라 국제통화도 가능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및 정보교환에도 한 몫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당진지역에는 군 청각ㆍ언어 장애인 수는 681명으로 이들이 일상생활 및 민원처리를 위해 당진읍 소재 수화통역센터를 이용하는 실정으로 원거리 거주 장애인들에겐 그 혜택이 제한적으로 지원되고 있었다"며 인터넷영상전화기 설치로 이런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