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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대행사이트 이용 성매매 '충격'

코알라코아 2007. 9. 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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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건기자/최근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메신저쪽지보내기를 통해 급만남이나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인대행사이트에서도 이러한 성매매 행위를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분당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은 인터넷 애인대행사이트(www.aeinzone.com, playmate.co.kr)회원 중 성을 매수하는 여성들 상당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 해당 사이트 모니터링 등을 통해 혐의점에 대해 조사하던 중 여성을 상대로 성 매매를 유도하는 듯한 광고 및 글을 주기적으로 게재하는 역할대행자를 확인한 뒤 올린 글의 내용 및 게재된 전화번호에 대한 가입내역을 확인, 성매매를 해온 한모군(19세, 남, 대학생)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한군의 휴대전화와 수첩 등에 저장된 여성들을 상대로 성매수여부에 관해 수사, 한씨에게 숙박비 및 식비, 주대, 화대비 10만원 등 제반경비를 전액 지급하는 조건으로 성을 매수한 사실이 드러났으며 권모양(19세 여, 대학생)역시 입건했다.

 

이들은 역할대행서비스를 주선하는 인터넷 애인대행사이트인 (www.aeinzone.com, playmate.co.kr)등에 여성을 상대로 한 속칭 비건만남(성매매)의 내용이 담긴 광고 및 글을 주기적으로 게재, 사이트 이용자 중 게시된 글에 관심을 보인여성과 상호 전화연락을 통해 거래조건 등을 약속하고, 성을 매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범죄여부 등에 대해 계속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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