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재정운영 결과’ 알기 쉽게 공시해…
투명성 UP!, 알권리 충족 등… 시민들 반응 ‘굿’
안산시는 시의원, 지역주민, 대학교수, 관련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지방재정계획․공시심의위원회』를 지난 2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주민관심사항 등을 선정, 2006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공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는 기존의 예산서 공개와는 별도로 주민들이 알기 쉽게 재정운영 결과를 작성하여 공시함으로써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재정공시제도는 주민들이 알기 어려웠던 안산시의 지방채무 현황, 행사․축제성 집행현황 등을 공개하고 시와 유사한 전국의 75개 지방자치단체간의 재정운영실태를 일반인이 어려웠던 재정 용어를 순화하고 도표와 그래프 등을 사용하여 주민이 보기 쉽도록 하였다.
주요 공시내용은 안산시의 ‘06년 살림규모는 972,818백만 원으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510,087백만 원 규모로 시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작년보다 8,232원이 증가한 329,87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의존재원은 236,338백만 원으로 안산시 살림규모의 24.3%에 해당되며, 지방채는 하수종말2차처리시설 등 511억원이 있으나 안산시 부담으로 갚는 실질채무는 61억원으로 시민 1인당 채무액은 전년보다 2만 4천원이 감소한 1만원으로 나타났다.
시에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공통공시이외에도 2005년도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복식부기 재무보고서를 통한 시 자산현황 및 주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상수도 요금에 대한 원가분석현황 및 대차대조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현황 등 주민의 관심사항을 추가로 공시하여 주민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특수공시사항으로 시에서 추진한 특수사업 또는 주민숙원사업인 사회복지분야, 문화체육분야, 건설교통분야 등에 주요 추진실적에 대한 19건을 선정하여 공개하였다.
상록구 사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전에는 시청이나 동사무소 민원실에 예산서가 비치되어 있었지만 일반인이 보기에는 너무 어려웠다”며 “재정운영 결과를 쉽게 도표 등을 넣어 공시하니 한 눈에 알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안산시 예산1담당(하순자)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형평성 있는 재정운영을 통하여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킴으로써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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