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기사

와~스타디움… 슈퍼주니어 등 출연

코알라코아 2007. 9. 7. 11:02

제21회 별망성 예술제 개최
‘이토록 뜨거운 만남’… 산ㆍ학ㆍ예ㆍ민 화합의 장

 

안영건기자/안산의 역사적 뿌리에 바탕을 두고 시작된 제 21회 별망성예술제가 오는 29일 화려하게 개막된다.

 

 


이 축제는 돌아오는 29일 개막식 행사(와~ 스타디움)를 시작으로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하 ‘안산예당’)과 올림픽기념관, 화랑유원지 등에서 10월 3일까지 계속된다.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로 치러지는 별망성예술제는 풍성하고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하는 것은 물론 올해는 노인, 국가유공자,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환경미화원 등의 문화소외계층을 VIP석으로 초청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특정인들만의 잔치가 아닌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으로 ‘이토록 뜨거운 만남’이라는 슬로건아래 기획된 별망성예술제는 산업과 학술이 만나 시민과 함께하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거듭나며 산ㆍ학ㆍ예ㆍ민의 조화를 바탕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릴 별망성예술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개막식에 앞서 개막을 알리는 버튼터치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개막을 선언하는 세레모니로 특수효과를 선보이고 레이져 쇼를 점화하는 화려한 무대. 조명, 특수효과, 영상, 음향이 어우러진 레이져 쇼 연출무대로 10W급 레이져 빔을 통한 시각적 레이져쇼(안산의 市鳥인 비둘기를 연출해 운동장을 날아가는 모습)는 보는 이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펼쳐지는 축하공연무대에서는 성악가 엄정행, 가수 설운도, 인순이, SG워너비, 소녀시대, MC몽, 슈퍼쥬니어 등 톱스타들이 출연해 축제를 절정에 이르게 한다. 이 공연은 MBC 가요베스트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안산의 도시브랜드인 ‘브라보 안산!’을 마음껏 외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복한 콘서트를 즐겨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눈여겨 볼만한 일은 예년과 달리 올해는 주요행사무대가 안산예당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이다. 개막식 행사와 무용, 음악경연대회 등 몇몇 행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행사가 안산예당 상설무대와 야외광장, 전시관, 공연장 등에서 펼쳐진다.

 

문화예술 공간의 다양성과 접근성 등의 용이함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행사는 안산시(시장 박주원)와 안산시체육회(회장 박주원)의 주최로 (사)한국예총 안산지부(회장 김인숙)가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