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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안전띠 착용, 대형참사 막아...

코알라코아 2007. 5. 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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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밤 당진 대형교통사고 관련 분석


안영건기자/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밤 10시경 충남 당진군 신평면 거산리 소재 32번 국도 진입로(신평면→당진방면)에서 카렌스 승용차량이 역주행, 정상적으로 진행하던 관광버스와 정면 충돌하며 관광버스에 밀려 카렌스 차량이 약 78m 가량 끌려가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좌석안전띠착용으로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고 분석, 발표했다.
충남청에따르면 이 사고로 카렌스 차량에 타고있던 강모씨와 김모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관광버스에 타고 있던 18명이 다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관광버스에는 서산시 여성축구단 회원과 어린자녀들이 울산 모지역의 축구대회에 참석했다 돌아오는 중이었으며 버스 탑승자들은 좌석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어 큰 부상을 막을 수 있었다는 것.
최근 운전자들의 좌석안전띠 착용율이 많이 높아지며 운전자들의 의식이 많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까지도 일부 운전자들은 자신의 안전보다는 경찰의 단속 때문에 억지로 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경찰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좌석안전띠를 매지 않고 운전하다 적발되면 도로교통법 제50조 제①항에 의거 3만원의 범칙금이나 과태료 처분을 받게되지만, 범칙금보다도 스스로의 안전을 위하여 좌석안전띠를 꼭 매고 안전한 운전을 해 줄것을 당부하고 있다.
미국국가안전협회 자료에 따르면 좌석  안전띠를 착용할 경우 동일한 충격의 사고에서도 사망할 확률을 최대 60퍼센트 이상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만큼 가정의 달과 행락철 나들이 차량의 운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경찰에서는 운전자들에 대한 홍보와 안전의무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01~2005년)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10대 중과실 사고 가운데 5월달에 과속사고, 횡단보도 사고, 무면허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 뒤를 이어 음주운전, 신호위반사고가 2위, 중앙선침범사고와 앞지르기 금지위반사고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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