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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분당권 2인조 날치기범 구속

코알라코아 2007. 4. 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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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귀가하는 부녀자상대로 3억여원 훔쳐


안영건기자/강남. 분당. 송파. 강동, 수서, 성남 지역에서 심야에 혼자 귀가하는 부녀자를 상대로마스크, 헬멧(검정)을 착용,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핸드백을 날치기해온 2인조가 경찰의 위치추적과 I.P를 통해 붙잡혔다.


이들로부터 압수한 여자핸드백 5점과 오토바이 2대, 현금130만원,상품권 20만원으로 확인됐으며 자
백을 통한 범행만도 300회, 구증164건(분당권 98건 강남권 64건), 피해금액 3억 1000만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이모씨(25세.특수강동등8범.서울 광진구 화양동)와 문모씨(26세.특가법(절도)등3
범.서울시 노원구 월계동)에 대해 2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이씨와 문씨는 지난해 4월 출소한 교도소 동기로 유흥비 및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검정색 안면 마스크 헬멧등을 준비하고 오토바이 5대를 훔친뒤 지난 1월 16일 오후 6시경 서울시 강동구 성내2동 일대에서 귀가중이던 강모씨(만55세.여)의 핸드백을 낚아채 1천만원권 수표 4장,

10만원권 수표 6장, 현금 50만원 신용카드등 총 4천110만원을 절취한 혐의다.

이들 2인조 날치기단은 지난해 7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약 10개월간에 걸쳐 강남 분당 수서 송파 강동 성남지역을 상대로 강모여인등 164명(총300)으로부터 3억 1,000만원 상당을 날치기했으며 지난해 7월 초순경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 소재 석촌호수 주변에서 김모씨 소유 경기 성남 X 75XX호 125CC 오토바이등 5대(싯가 1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7월 중순경 부터 강남 분당 성남 송파지역에서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이 자주 발생,분당서 관내에서 2인조 날치기가 발생했다는 무선청취를 받은 20분후쯤 관내 금광동,은행동지역에서 재차 발생하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달 초부터 전담팀을 지정받아 탐문 및 잠복 수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역시 분당에서 정모씨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사건이 발생했고 재 범행에 대비해 은행동 E마을 아파트 주변에 잠복중 지하 주차장에 오토바이를 숨겨놓고 차량으로 바꿔타기 위해 나타난 이씨를 현장에서 검거했으며 도주한 문씨에 대해서는 핸드폰 실시간 위치 확인과 컴퓨터 IP 추적을 통해 친구 집에 숨어 있는 문씨를 붙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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