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기사

민세 안재홍 선생 41주기 추모식 병행

코알라코아 2006. 3.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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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 점화 87주년 기념식

제87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행사가 1일 평택시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3.1절 기념식과 민세 안재홍 선생41주기 추모식이 병행 실시된 이날 행사는 김진현 민세기념사업회 회장의 추모사와 고인정 민세기념사업회 이사의 민세어록봉독에 이어 각급 기관단체장들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3·1 독립선언서 낭독 ▲민세 약전(略傳)·어록 봉독 ▲추모사 ▲구중서 수원대 인문대학장의 추모 강연 ‘한국의 근·현대 비평문학과 민세 수필’ ▲민세선집 제6권 및 저작 봉정 ▲추모 연주 ▲분향 등의 순서로 이어진 가운데 광복회 이세종 평택지회장에 맞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평택시 교향악단 소사벌 챔버앙상블(지휘 이창명)의 추모연주가 열렸다.
민세기념사업회 김진현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오늘은 일제 강점하에 자주독립을 위해 온민족이 분연히 떨쳐 일어선 3.1만세운동이 점화된지 87주년이자 한국근현대의 대표적인 민주운동가였던 민세 안재홍선생이 납북후 북녘땅에 돌아가신지 41주기가 되는 뜻깊은 날이다"며 "갈등과 혼돈의 위기의 한국을 경건한 자정의 눈물과 땀을 통해 중심을 세우자"고 강조했다.
한편 평택시 고덕면 두릉리에서 태어난 민세 선생은 3·1 운동 이후 신간회 창립, 조선어학회 사건 등으로 9차례에 걸쳐 옥고를 치렀고, 조선일보 주필·사장과 신간회 총무간사를 지내며 독립운동 사상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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