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최송현“내게 이 영화는 첫사랑이다!”

코알라코아 2009. 3. 3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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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스캔들> 스크린 첫 데뷔 섹시 매력발산


오래 전부터 그녀를 지켜봐왔다
세상을 날리는 통쾌한 그림전쟁 <인사동 스캔들>에서 지적인 매력과 아름다움으로 인기를 모았던 전 아나운서 최송현이 첫 스크린 데뷔를 했다. 와우! 롱펌 헤어에 가죽옷을 즐겨입는 스타일리쉬한 터프걸이자, 사기극 중심에서 자신의 매력과 미모를 아낌없이 이용하는 팜므파탈 공수정으로 돌아왔다. 배우 안했으면 어쩔 뻔 했나!

 

도발적이고 섹시한 매력의 팜므파탈
5개월간 긴 머리 붙이고, 공수정으로 살아오다

KBS 제3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인기 프로 ‘상상플러스’를 진행하며, 많은 인기를 얻은 최송현. 그녀가 지적인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인사동 스캔들>에서 긴 웨이브 머리, 가죽점퍼의 스타일리쉬한 모습으로 거친 대사까지 소화하며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그녀가 맡은 ‘공수정’은 <인사동 스캔들>의 덤앤더머 브라더스 상복(마동석), 근복(오정세) 형제들과 더불어 이 거대한 사기극에 돈냄새를 맡고 찾아온 기술자 중 하나. 주로 몸으로 말하는 상복 근복 형제들을 대신해 팀의 두뇌 역할을 맡아 스마트하고 당찬 캐릭터다.

 

 

 

 

최송현은 첫 스크린 연기에 대해 엄청난 고민을 했다며 “사실 현실과 영화 속 배역을 구분해서 생활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선전포고도 했다. ‘나는 이제 공수정이다. 부모도 없이 자란 못된 아이니까, 내가 가끔 격하게 나와도 이해를 해라. 나를 자꾸 찾지 말라’ 라는 얘기까지 했다.” 고 웃으며 말했다.

 

뿐만 아니다. 개인적으로 공수정의 패션스타일을 더 좋아한다며 촬영을 즐겼다는 그녀는 스타일리쉬한 헤어를 위해 5개월간 붙인 머리를 한 채, 촬영 내내 거친 대사 연습을 하는 등 오롯이 공수정으로 살았던 촬영기간 내내 행복했다고 전했다. 특히나, 극중 남자들을 유혹하며 희대의 미술품 사기극을 펼치며 도발적이고 섹시한 매력의 ‘팜므파탈’ 이미지는 이전의 그녀를 상상할 수 없게 할만큼 매력적이다. 아무리 오빠라도 잘못한 일이 있으면 “오빠새끼야”! 를 일갈하는 터프한 팜므파탈 최송현.

 “이 영화는 배우 최송현에게 첫사랑이다. 앞으로도 힘들고 좌절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나를 다시 지켜주고 일으켜 세워주는 큰 힘이 될 작품인 것 같다. 영화 안에 공수정이라는 캐릭터는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한 아이다. 보시는 분들도 그 아이를 정말 사랑스럽게 봐 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연기의 매력에 푹 빠진 배우 최송현. 여배우로서의 그녀의 활약과 행보가 기대된다.

 

안견이 남긴 신비로운 그림, ‘벽안도’를 둘러싼 음모와 반전의 흥미로운 스토리와 국내 최초로 그림 복제와 복원의 과정을 사실성 있게 추적한 <인사동 스캔들>. 천재적 복원 전문가이자 복제 기술자 김래원과 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술계의 큰 손 엄정화, 두 톱스타의 세기의 만남과 함께 임하룡, 홍수현, 김정태, 마동석, 오정세, 최송현, 김병옥, 고창석, 정진의 화려한 조연들까지..


11명의 미술계 고수들의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 추리와 승부, 액션과 유머를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사기극이 펼쳐진다. 2009년 4월 말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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