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매력적인 스파이로 돌아온 줄리아 로버츠

코알라코아 2009. 3. 20. 09:57

줄리아 로버츠, 클라이브 오웬의 <더블스파이>
완벽한 계획, 은밀한 사랑, 기막힌 트릭
전직 CIA 요원과 전직 MI6 요원의 글로벌 첩보 프로젝트


줄리아 로버츠와 클라이브 오웬 주연, ‘본’ 시리즈의 각본가이자 아카데미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최고의 감독 데뷔를 한 토니 길로이 감독의 두번째 작품 <더블 스파이>가 오는 4월 16일 개봉을 확정했다.

 

 


여심을 녹이는 섹시한 스파이로 변신한 클라이브 오웬

<더블 스파이>는 비밀스럽게 연인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전직 CIA 요원 클레어(줄리아 로버츠)와 전직 MI6 요원 레이(클라이브 오웬)가 각각 라이벌 기업의 스파이로 고용되어 서로 기밀을 빼내 거액을 챙기려 하는 글로벌 첩보 프로젝트. <귀여운 여인> <노팅힐> <에린 브로코비치>에서 전세계가 열광했던 로맨틱하고 섹시한 매력과 함께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시원스런 미소로 다시 돌아온 줄리아 로버츠는 <더블 스파이>에서 치밀함과 노련함으로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전직 CIA 요원 클레어 역으로 업계 최고의 명성을 지닌 스파이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작들에서 진중한 섹시미를 선보였던 클라이브 오웬은 그동안의 진지함을 벗어던지고 쿨하고 섹시한 첩보 요원으로 변신했다. 극중 그가 맡은 전직 MI6 요원 레이는 탁월한 임기 응변 능력과 함께 뛰어난 정보 수집력을 지닌 요원으로 위트 있고 유머러스한 새로운 클라이브 오웬만의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본’ 시리즈의 작가이자 아카데미 7개부문 노미네이트 <마이클 클레이튼>감독
토니 길로이가 탄생시킨 기업 첩보전

<더블 스파이>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토니 길로이 감독은 <본 얼티메이텀> 등 ‘본’ 시리즈의 각본가로 흥행력과 완성도를 갖춘 작가 출신 감독. 뿐만 아니라 감독 데뷔작인 <마이클 클레이튼>으로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을 비롯해 주요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안정되고 탁월한 연출력까지 인정받았다. 두 번째 연출작인 <더블 스파이>에서는 연인 관계이자 라이벌 기업에 고용된 스파이 남녀 주인공이 서로의 기밀을 이용해 거액을 노리는 이야기를 통해 치밀하고 탄탄한 사건 구성과 비밀을 간직한 두 스파이 커플의 속고 속이는 팽팽한 대결을 선보이며, 전형적인 첩보 장르의 틀에서 벗어난 스릴과 로맨스가 결합된 새로운 스타일의 기업 첩보전을 선보인다.

최강의 스파이 커플 줄리아 로버츠와 클라이브 오웬이 선사할 속고 속이는 글로벌 첩보 프로젝트 <더블 스파이>는 오는 4월 16일 개봉과 함께 완벽한 계획, 은밀한 사랑, 기막힌 트릭을 접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