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지구가 멈추는 날>, 그 실체 공개

코알라코아 2008. 11. 13. 11:03

 

 

 

 

 

2008년 12월 관객들을 찾아오는 초대형 액션블록버스터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이들의 실체와 함께 이들에 대한 스페셜 팁이 공개되었다.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ㅣ감독: 스콧 데릭슨ㅣ주연배우: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코넬리 | 개봉: 2008년 12월 24일(수))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것을 파멸시키기 위해 지구에 온 한 남자와 그로 인해 인류에 닥친 거대한 위기를 담은 액션블록버스터 <지구가 멈추는 날>. 어느 날 갑자기 맨하탄 센트럴 파크에 떨어진 거대한 구 모양의 물체와 그 곳에서 걸어나온 외계인, 그리고 인류 문명을 파괴하는 초소형 로봇의 등장 등 인류를 공격하는 심상치 않는 움직임이 시작된 가운데 그 실체가 밝혀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구가 죽으면 당신들도 죽어! 하지만 당신들이 죽으면 지구는 살 수 있어.”
인류를 위협하는 외계인 ‘클라투’

인간과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멸하기 위해 지구에 온 외계인이 있다. 바로 <매트릭스> 시리즈와 <콘스탄틴> 등 굵직한 액션블록버스터에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해 온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키아누 리브스가 그 주인공. 그는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정확한 본형(本形)은 알 수 없는 외계인 ‘클라투’로 분해 인류를 향한 공격을 감행한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는 외계인 ‘클라투’를 통해 감정이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며 냉철하면서도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전기를 자신의 뜻대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클라투’는 거대한 파괴력을 지닌 ‘고트’와 함께 인류를 위험에 빠뜨려 관객들로 하여금 스릴 넘치는 액션의 진수를 느끼게 할 것이다.

 

인류를 향한 공격을 실행하는 거대 로봇 ‘고트’
‘클라투’와 함께 처음 그 모습을 드러내는 메탈 로봇 ‘고트’. 크기를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한 ‘고트’는 등장과 함께 인간이 가진 모든 무기를 무력화시켜 전세계에 두려움을 안겨준다. 그의 능력을 제어할 수 있는 존재는 오로지 ‘클라투’ 뿐이지만, ‘고트’는 ‘클라투’마저도 제어가 불가능한 초소형 ‘나노봇’으로 변신, 인류의 모든 것을 초토화시킨다. 1951년 SF의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던 원작 <지구 최후의 날>에도 등장, 가장 사랑받는 로봇 중 하나로 자리를 지켜온 ‘고트’는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한단계 진화한 모습과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로 현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인류의 문명을 초토화시키는 초소형 ‘나노봇’
‘고트’의 또 다른 모습인 수억 개의 ‘나노봇’은 곤충 모양의 초소형 로봇. 먼지만큼이나 작은 ‘나노봇’들은 크기가 무색할 정도로 엄청난 파괴력을 지녀 마치 회색빛 구름처럼 하늘을 뒤덮으며 소용돌이를 형성, 모든 곳을 황폐화시킨다. 특히 ‘나노봇’은 예고편에서도 공개된 바와 같이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덤프트럭까지 모든 것을 먼지처럼 증발시켜버려 관객들에게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스릴과 긴장감을 안겨줄 것이다. 이들의 공격력과 파괴력은 <지구가 멈추는 날>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하이테크놀로지를 확인케 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것이다.

 

 

인류를 제외한 모든 생명체를 구원하는 노아의 방주 ‘스피어’
인류를 향한 경고와 파괴를 자행하는 ‘클라투’, ‘고트’, ‘나노봇’과 달리 인간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흡수 및 보호하는 물체가 있다. 바로 맨하탄 센트럴 파크에 나타난 초대형 ‘스피어’가 그것. ‘스피어’는 ‘클라투’와 ‘고트’를 동반한 채 지구와 충돌할 듯 전속력으로 돌진해와 세계 정부와 과학자들을 공포에 빠뜨린다. 하지만 일정 궤도에 들어선 순간 속도를 줄이며 센트럴 파크에 내려앉는 ‘스피어’는 지구 곳곳을 돌며 생명체를 흡수해 인류로부터 보호한다.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스피어’가 단 하나가 아니라는 것. 바로 수년 전 지구에 내려와 깊은 바다와 산속 등 세계 곳곳에 숨어 인류의 행각을 지켜보고 있었던 것이다. 거대한 ‘구’ 모양의 ‘스피어’는 <지구가 멈추는 날> 속 장관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높은 완성도와 거대한 스케일 및 키아누 리브스와 제니퍼 코넬리의 완벽한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액션블록버스터 <지구가 멈추는 날>은 시대를 뛰어넘는 주제와 관객을 압도하는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 하이테크놀로지의 진수를 보여주며 2008년 12월 24일(수) 액션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