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영화사상 가장 충격적인 상상력<눈먼자들의 도시>

코알라코아 2008. 11. 13. 11:11

 

 


온, 오프라인을 석권하며 ‘11월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수입: CM엔터테인먼트/배급: 싸이더스 FnH)를 11월 20일 개봉이 임박한 지금 스틸을 통해 미리 만나본다.

 

어느 날 갑자기, 전 인류의 눈이 멀기 시작했다
영화사상 가장 충격적인 상상력, 스크린에 부활하다

<눈먼자들의 도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주제 사라마구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스크린에 옮겨온 작품. 영화화가 가장 어려운 소설로 손꼽힌 작품이었지만 원작자 ‘주제 사라마구’의 뜨거운 격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에 버금가는 관객들의 관심으로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지금 점점 더 영화 팬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눈이 먼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상, 앞을 볼 수 있는 오직 단 한 사람.
어느 날, 정체불명의 이상현상으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눈이 먼다. 길에서 갑자기 눈이 먼 첫 번째 남자를 시작으로 그를 진료한 의사도, 같은 공간에 있었던 모든 사람들도 눈이 멀기 시작한다. 그러나 안과의사의 아내 단 한 사람만은 전 인류가 눈이 먼 세상에서 홀로 그들을 보살피며 이 모두를 지켜 보게 된다.

    


눈이 먼 순간, 벽을 따라 이어진 얇은 줄 하나에 모든 것을 의지하다!
혼자서 잘 움직일 수도, 앞으로 걸어갈 수도 없는 세상.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세상에 오로지 벽과 손에 잡히는 것만을 의지하고, 포기한 듯 주저 앉는 사람들의 모습은 모두가 눈이 멀어버린 세상의 충격적인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또한, 눈이 멀어버린 처음 순간에는 서로 의지하며 도움을 주지만, 점점 본능적으로 변해가는 눈먼자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앞으로 일어날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눈이 먼 순간 황폐해진 세상, 모든 것이 두려워진다.
한 순간에 모든 사람이 눈이 멀게 되면서 세상은 점점 황폐해져 간다. 잃어버린 시력에 적응할 시간도 없었던 눈먼자들은 씻기도, 배고픔을 이겨내기도 힘들어하며 점점 세상의 모든 것에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더욱 폭력적이고 이기적으로 변해 서로의 불신만 깊어가고, 생존은 더 힘들어져만 가는데..

눈먼 세상의 혼란과 인간의 나약한 모습을 섬세하면서도 대담하게 선보이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는 네이버 영화검색 1위를 비롯, ‘11월 셋째주 가장 보고 싶은 영화 압도적인 1위(CGV)’, ‘원작이 있는 작품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싸이월드)’를 기록하며 11월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선전과 더불어 원작소설 역시 판매부수가 약 3배까지 늘어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눈먼자들의 도시>는 관객들의 감성을 뒤흔들 단 하나의 영화로 오는 11월 20일 극장가를 찾아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