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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56명 속여 680여만원 가로채

코알라코아 2008. 8. 14. 08:41

물품판매 빙자, 인터넷 상습사기


인터넷상에서 의류, 가방, 신발 등을 구매하려는 이들을 대상으로 물품을 판매할 것 처럼 속여 돈만 빼돌린 10대 여고생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오모양(18)에 대해 상습사기혐의로 14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따르면 오양은 지난해 1월24일부터 올 7월말까지 인터넷 카페 게시판에 의류 등의 구매 글을 게시한 자에게 연락,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56명으로부터 약68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