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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주택공단 간부 5억여원 횡령

코알라코아 2008. 6. 9. 10:31

 
주택관리공단의 지역관리사무소 소장이 임대주택 입주민들인 납입한 임대보증금을 몰래 인출해 횡령했다가 쇠고랑을 차게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9일 주택관리공단 간부로 재직하면서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납부한 임대보증금 5억여원을 빼돌린 박모씨(40)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주택관리공단의 모 지역 관리소장으로 재직하던 2003년 12월 초순께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납입한 임대보증금을 몰래 인출하는 등 두차례에 걸쳐 5억900여만원을 빼내 쓴 혐의다.
박씨는 횡령한 입대보증금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등 개인용도로 사용했다 모두 탕진한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드러났다./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