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이병헌’, <이 죽일 놈의 사랑> ‘비’를 이어 ‘유건’까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신민아는 작품 속에서 많은 남자 배우들과 최고의 호흡을 이루어왔다.
특히 그녀와 함께 열연을 펼친 남자 배우들은 현재 국내 정상은 물론 세계에서도 인정받는 톱스타로 부상,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그녀의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이들은 바로 <달콤한 인생>의 ‘이병헌’과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의 ‘비’. 그리고 이들과 함께 <무림여대생>의 ‘유건’이 신민아의 새로운 남자로 급부상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민아의 남자, 칸의 ‘이병헌’, 월드스타 ‘비’!
세련된 액션 느와르 <달콤한 인생>에서 강렬하게 빛났던 ‘이병헌’. 현재 칸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한 사람인 ‘이병헌’은 <달콤한 인생>에서 신민아로 인해 마음이 흔들려 보스의 명령을 거스르게 된다. 신민아는 청순하고 천진한 모습 속에 묘한 교태를 간직한 보스의 애인으로 등장, 보스의 무한 신뢰를 받으며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던 ‘이병헌’의 판단력을 흩트려 놓을 만큼 강한 매력을 발산한다. 그녀로 인해 이병헌은 조직 전체와의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잊지 못할 액션 연기를 선보여 칸에 진출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그리고 올해, <놈놈놈>으로 다시 한번 레드 카펫을 밟아 대한민국 최고의 남자 배우로서 인정받았다.
그와 함께 신민아의 두번째 사랑을 받은 남자는 바로 드라마 <이 죽일 놈의 사랑>(이하 <이.죽.사>)을 통해 애절한 연기를 펼쳤던 월드스타 ‘비’. 그는 <이.죽.사>에서 험난한 삶을 사는 격투기 선수 ‘강복구’ 역을 맡아 톱스타 ‘차은석’ 역의 신민아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형의 복수를 위해 접근한 남자마저 자신을 사랑하게 만들어버린 신민아는 이 드라마로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유행시킬 만큼 붐을 형성했고, ‘비’는 <이.죽.사>를 통해 또다시 연기력을 검증 받으며 노래 실력과 연기력을 모두 갖추고 세계로 뻗어가는 월드스타로의 발판을 다졌다. 그는 최근 개봉한 <스피드 레이서>를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한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다음 주자는 <무림여대생>의 ‘유건’
칸의 남자 ‘이병헌’, 할리우드가 선택한 남자 ‘비’의 뒤를 이어 신민아의 사랑을 받게 된 남자는 바로 <무림여대생>의 ‘유건’. 2008년 현실과 공존하는 무림 세계의 이야기와 함께 풋풋한 로맨스를 다룬 <무림여대생>에서 그는 무술 고수 ‘소휘(신민아)’의 짝사랑을 한 몸에 받는 학교의 킹카 ‘준모’ 역을 열연했다. 그는 순정 만화의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잘생긴 외모와 이선균에 버금가는 로맨틱한 목소리를 자랑해 새로운 훈남의 탄생을 알린다. 또한 <무림여대생>에서 그는 학교 아이스하키 부의 에이스로서 운동 실력을 뽐냄과 동시에 오토바이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외로운 카리스마까지 발산해 수많은 여인들의 마음을 자극할 예정이다. 극 중 상큼 발랄함의 진수를 보여주는 신민아 또한 그의 매력에 반해 아이스하키 부에 가입하는 것은 물론 20년간 삶의 전부였던 무술을 포기하기에 이른다.
이처럼 신민아의 사랑을 독점하는 그는 짝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훈남의 모습과 함께 ‘소휘’의 운동 신경에 반해 마음을 열게 되는 엉뚱함마저 보여주며 그들만의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신민아의 사랑을 받는 새로운 남자로 떠오른 ‘유건’은 ‘이병헌’, ‘비’와 달리 풋풋하고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매력으로 그들의 뒤를 잇는 최고의 남자로 자리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