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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풍의 언덕 축제에서 추억을..

코알라코아 2008. 5. 21. 17:58

 

31일부터 호수공원서 보리밭 추억만들기 행사

사생대회․체험행사 등 부대행사까지

 

안영건기자/안산시는 오는 31일부터 2일간 숭어 떼가 노니는 안산천변인 호수공원의 동쪽 수영장 예정부지 2만여 평 보리밭에서 ‘꽃풍의 언덕에서 숭어와 함께하는 보리밭 추억만들기’ 행사를 가진다.

 

보리밭은 22일부터 6월 22일까지 한 달간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5월 31일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6월 1일까지 보리밭 특설무대(호수공원 수영장 예정부지)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꽃풍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며 한 달 동안 약 50여만 명의 관람객이 꽃풍의 언덕을 찾아 보리밭의 추억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5월 31일 오후 3시부터 반제홍과 이창명이 진행하는 이 행사에 출연하는 연예인은 주현미, 박윤경, 배일호, 변진섭 등이며 황정진의 색소폰 연주공연, 야시카의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또 천만 네티즌을 울린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한국영화 ‘바보’와 세상은 거대한 태초의 세계로 돌아간다는 외국영화 ‘10,000BC’가 상영된다.

 

이 외에 동아리 댄스공연, 전문 댄스공연, ‘별을쏘다’ 장기자랑, 즉석 O-X퀴즈, 바비킴, 부가킹스 공연, 시립합창단 공연, 실버밴드 공연, 상록구 어머니합창단, 불교합창단 공연, 비보이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꽃풍의 언덕은 계절마다 그 모습이 변모한다.

 

지난 3월에 파종한 보리밭이 5~6월 개방되고 수확한 이후에는 메밀을 심어 9~10월에는 메밀꽃을 볼 수 있게 되며, 메밀꽃을 수확한 이후에는 가을보리를 심어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보리밭을 볼 수 있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열정드림 사생대회, 멋대로 마음대로, 청렴도시 안산 만들기 코너, 1가정 1가훈 갖기운동, 세계 국가별 국기 체험, 분재전시회 체험, 보리밥 체험행사, 안산이오 먹거리, 추억의 미수가루 먹기, 국제풍물 체험, 한국전통악기(사물놀이)체험, 건강체험관 운영, 승마체험장 운영 등 20여개의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31일부터 2일간 ‘꽃풍의 언덕’ 축제가 펼쳐질 호수공원 수영장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