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울학교 ET' 선생 ET 김수로를 소개합니다

코알라코아 2008. 5. 15. 17:43

 

5월 15일은 모두가 자신을 가르치고 성장시킨 선생님을 떠올리는 스승의 날이다.
학생들을 사랑과 인내로 가르치는 훌륭한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오늘, 지난 10년간 단 한번도 영어를 가르쳐본 적 없는 독특한 영어선생이 올 하반기 컴백을 예고,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대한민국 영화계를 뒤흔들 전대미문의 ‘영어’ 공부의 神, ET 김수로를 지금부터 공개한다.

선생 김수로가 온다!

서프라이즈! 언빌리버블! 모두의 상식을 벗어나는 너무도 육체적(?) 선생님이 온다면? 그는 바로 대한민국 대표 코믹 히어로 김수로의 코미디 완결판 <울학교 ET>(감독 : 박광춘, 제공 : ㈜디씨지플러스, 제작 : ㈜커리지 필름, 배급 : SK텔레콤주식회사)의 천성근(김수로)! 체력으로는 국내 특 1등급인 체육선생 천성근은 촌지 받는 것은 기본, 아이들의 싸움을 말리기는커녕 십만원빵 내기 심판을 보는 등 유별난 행동으로 외계인 ‘ET’라는 별명까지 붙은 참 독특한 교사. 당구장 출입, 흡연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야반도주하는 학생들을 무차별 디카질로 면식 확인, 한방에 소탕하는 ET 천성근에게 어느 날 사상 초유의 사태가 닥치게 된다.

 

바로 10년간 영어 한마디 제대로 안 해본 체육선생 그가, 영어선생으로 교과목을 전격 변경해야 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

 

단순히 학교에서 짤리지 않기 위해 영어선생, 그야말로 진짜 ET(ET:English Teacher의 줄임말)가 되어야만 하는 천성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교과목 변경 프로젝트를 반드시 이뤄내야만 한다. 이제부터 천성근의 코피터지는 열공은 시작되는데, 방구석에 처박아놓았던 성문과 맨투맨을 꺼내 들고 영어사전 한장 한장을 찢어먹는 고전적인 방법에서부터 전교1등 비법노트 탈취, 영어마을 체험, 현지인과의 24시 회화, 강남 유명 학원 도둑 공부 등 단시간! 고강도! 스파르타 영어교육으로 이제는 체력이 아닌 혀와 두뇌를 단련시킬 때가 왔다. 체력으로 하는 공부의 神, ET 김수로 아니 천성근의 영어울렁증 타파, 잉글리쉬 티쳐되기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조류독감, 광우병 만큼 무서운 영어울렁증!?


2008년, 영어울렁증에 걸린 대한민국 국민의 굳어있는 혀를 유쾌하게 마구 굴려줄 최고의 코미디 <울학교 ET>. <간큰가족> <흡혈형사나도열> 등의 작품을 통해 명실공히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인정받은 김수로가 하루 아침에 체력이 아닌 혀를 단련시켜 영어선생이 되어야 하는 불운의 체육선생 ‘천성근’으로 돌아와 김수로 연기 인생 최고의 코믹 업그레이드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퇴마록> <마들렌> <잠복근무> 등 젊은 감각의 장르와 특히 학원 코미디에서 두각을 드러낸 감독 박광춘의 차기작으로 우리에게 낯익은 ‘영어’란 소재를 통해 생생히 살아 숨쉬는 코미디와 인위적이지 않은 감동이 느껴지는 드라마의 정수를 뽑아낼 것으로 충무로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태. 영화 <울학교 ET>는 현재 70% 정도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올 6월 초 크랭크업 예정이다.

 

잉글리쉬 티쳐가 되고 싶은 체육선생의 사생결단 스파르타 트레이닝 과정을 그린 <울학교 ET>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영어’ 소재와 ET 김수로의 웃지 않고는 못 배길 다채로운 코믹 에피소드를 통해 때로는 재미있게 때로는 가슴 따뜻하게 웃음과 감동을 가지고 올 하반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