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님은 먼곳에> 티저 예고편 공개

코알라코아 2008. 5. 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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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2008년 새 작품 <님은 먼곳에> (감독 이준익ㅣ 제공/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ㅣ제작 ㈜타이거 픽쳐스/ 공동제작 ㈜영화사 아침ㅣ 주연 수애, 정진영, 엄태웅, 정경호)가 7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스펙타클한 영상과 가슴 울리는 스토리를 담아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신을 찾아 그곳으로 갑니다.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누군가를 찾고 있는 듯한 여인의 뒷모습만으로 강렬함과 애절함을 담아냈던 티저 포스터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님은 먼곳에>의 티저 예고편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남편을 찾기 위해 위문 공연단이 되어 전쟁 한복판으로 뛰어든 여자 ‘순이’의 이야기를 스펙터클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 작품’이라는 한 줄 카피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이번 예고편은 전쟁의 공포와 극도의 긴장 속에서 절규하며 사투를 벌이는 ‘상길’(엄태웅)의 모습과 “내 새끼가 거길 와가는데”라는 어머니의 복받치는 절규가 교차로 보여지며 묵직하고 가슴 아픈 울림으로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니 내 사랑하나”라는 남편 ‘상길’의 물음에 아무 말 하지 못한 채 고개만 숙이는 ‘순이’(수애). 그렇게 하고픈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채로, 아무런 말도 없이 가버린 남편을 찾기 위해 전쟁터로 떠난 순이의 여정이 펼쳐지는 예고편의 후반부는 평범한 한 여자가 전쟁 속에서 겪게 되는 드라마틱한 순간들을 빠른 편집으로 보여주며 영화가 선사할 풍성한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한다. 자신의 얼굴을 겨누는 총부리에도 한치의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남편 만나러 왔어요”라고 말하는 순이의 결연한 한 마디는 전쟁 속에 뛰어든 한 여자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는 핵심 대사. 1971년 베트남 전쟁, 그 한복판으로 뛰어든 한 여자의 모습을 통해 이준익 감독이 어떤 이야기와 감동을 무게감 있게 전할지 더욱 큰 기대를 불러모은다.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과 수애의 만남!
<님은 먼곳에>는 천이백만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2위를 기록한 <왕의 남자> 이준익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은 물론 기존의 청순하고 연약한 이미지를 벗어나 전쟁 속에서 그 누구보다 강인한 모습을 보여 줄 수애의 새로운 모습으로 2008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 이번에 공개 된 <님은 먼곳에>의 티저 예고편은 탄탄한 연기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몇 안 되는 20대 여배우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수애의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확인 할 수 있어 그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지금껏 보아왔던 청순한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전쟁 속에서 누구보다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연기를 선보일 배우 수애. 그녀의 이유 있는 변신과 이준익 감독의 진정성 있는 연출이 더해진 <님은 먼곳에>는 세대를 불문하고 온 국민이 함께 공감하며 울고 웃을 수 있는 작품으로 2008년 여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국과 태국을 오가며 5개월간의 촬영을 마친 이준익 감독의 전쟁 휴먼 드라마 <님은 먼곳에>는 1971년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평범했던 시골의 ‘순이’가 위문 공연단 가수 ‘써니’가 되어 베트남전에 참전한 남편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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