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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국제모터쇼 콘셉트카

코알라코아 2008. 5. 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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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부산 전시 컨벤션 센터(BEXCO)에서 열리는 ‘2008 부산모터쇼’에 기아차의 디자인 미래를 표현한 콘셉트카를 비롯 완성차 16대 및 신기술 7종을 출품했다.

일반인 공개에 앞서 내·외신 기자단을 위해 열린 2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기아자동차 조남홍 사장은 “기아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디자인’과 ‘신기술’의 만남이 변모시킬 미래 자동차 트렌드를 제시해 세계 자동차 시장의 뉴 리더로서의 역량과 가능성을 확인 받고자 한다”며 “디자인경영으로 새로워지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제품 라인업과, 도전적인 미래 비전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날에는 기아차 글로벌 디자인경영의 선봉에 서 있는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콘셉트카와 출시 예정인 신차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은 "디자인이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명확한 비전이 있어야만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며, "부산모터쇼에서 디자인경영의 비전을 설정하고 성공적인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기아차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이날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AM(프로젝트명)을 3가지 테마로 제작한 콘셉트카 ‘소울(SOUL)’, 준중형 4인승 쿠페 콘셉트카 ‘키(KEE)’와 함께 6월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한 로체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을 국내 최초로 선보여 내외신 기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라는 주제로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부산 모터쇼는 기아차와 현대차, GM대우,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와 해외 14개사가 참가하며, 총 4만4,691㎡의 면적에 각각의 전시관을 확보하고 자사의 컨셉카를 비롯, 신제품 및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The Pioneer of Designology’를 전시테마로…

기아차는 2,000㎡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The Pioneer of Designology’를 전시테마로 잡았다.

‘The Pioneer of Designology(Design+Technology)’는 디자인과 기술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류 메이커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기아차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이를 표현하기 위해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이라는 기아차의 B.I(Brand Identity)가 반영되도록 ‘젊고 역동적인(Young&Dynamic)’ 콘셉트로 꾸민 새로운 부스를 마련했다.

기아차 부스는 ▲ 오피러스, 모하비 등 기아차의 최고급 모델을 선보이는 ‘프리미엄 존’ ▲ 모닝 등을 주축으로 기아차의 ‘Fun’한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펀 존’ ▲ 가족차의 대명사인 스포티지, 카렌스, 그랜드카니발을 주축으로 한 ‘패밀리 존’ ▲ 시대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이는 ‘신기술 존’ 등 4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워진 기아차 디자인 세계로 초대합니다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4대, 쇼카 4대, 양산차 7대 등 총 16대의 자동차와 신기술 7종을 선보였다.

<콘셉트카>로는 ▲ 출시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소형 정통 크로스오버차량 『SOUL』3총사, ▲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받았던 4인승 쿠페 스타일의『KEE』를 전시하였으며,

<쇼카>는 ▲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해 외장을 꾸민 『모닝 데코레이션 쇼카』, ▲ 씨드 5도어 모델에 이어 지난 1월 유럽 출시 이후 유럽 유수 언론의 잇단 호평을 받고 있는 『프로씨드』, ▲ 6월 출시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외관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로체 페이스리프트 쇼카』를,

<양산차>로는 ▲ 올 1월 출시 후 월평균 2만대의 높은 계약고를 올리고 있는 1,000cc 경차 『모닝』, ▲ 고품격 스타일의 대한민국 대표 대형 세단 『오피러스』, ▲ 17인치 타이어&휠을 적용해 더욱 강인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스포티지』▲ 웅장하고 당당한 스타일을 갖춘 하이테크 고품격 SUV『모하비』, ▲ 역동성과 개성이 넘치는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카렌스』, ▲ 세계가 인정한 뛰어난 안전성의 프리미엄 밴『카니발 리무진』 등을 전시했다.

<신기술>에서는 ▲ 국내 최초 경차용 LPI엔진『입실론 LPI 엔진』, ▲ 터보차져 장착으로 더욱 강해진 힘을 자랑하는 『쎄타 II 터보 GDI 엔진』, ▲ V6 디젤엔진 『S3.0 + 6단 변속기』, ▲ 뛰어난 성능과 연비를 갖춘 『타우 4.6 가솔린 엔진』, ▲ 환경친화성을 더욱 높인 신개념 배기 청정기술 『에코 파워 배기처리 시스템』, ▲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AGCS(Active Geometry Control Suspension)』등 총 7종을 선보였다.

<상용관>에서는 쇼카인 『그랜버드 LNG 친환경 버스』와 양산차인 『그랜버드 최고급 리무진 버스』 등 2대를 선보였다.

다양한 이벤트와 축제의 만남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 기간 중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의 마당을 연출할 계획이다.

콘셉트카 ‘SOUL’ 3총사의 공개에 앞서 보여질 인디밴드 ‘노브레인’의 공연을 시작으로 일반인 공개 기간에는 인디밴드 ‘클라우디나인’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 가능한 ‘퀴즈 이벤트’는 물론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지역 ‘한국우주소년단’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아 최첨단 자동차와 신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념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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