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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경보음 시끄럽다 이유로 주차 차량 21대 손괴

코알라코아 2008. 4. 14. 13:28

 

안영건기자/소지하고 있던 열쇠를 이용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 21대를 손괴한 50대 남자가 방범 CCTV에 촬영돼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14일 김모씨(51.대전 서구 괴정동)에 대해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에서 김 씨는 지난 9일 자정을 넘은 시간에 대전 서구 괴정동 소재 괴정농협 서부지점 뒤편 주택가 골목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 경보음이 울려 시끄럽다는 이유로 주차돼 있던 최모씨(49) 소유 차량 등 총 21대의 차량을 소지하고 있던 집 출입문 열쇠를 이용 보닛, 문짝, 트렁크 등을 긁는 방법으로 손괴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