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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에서 매장된 변사체 유골 발견

코알라코아 2008. 3.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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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건기자/안양 초등생 살인 피의자인 정모씨(38)가 지난 2004년 실종된 여성 정모씨(46)를 살해 후 야산에 암매장 했다는 자백과 관련, 야산일대 수색 중 살해당한 정 여인의 유골로 추정되는 토막 난 골반뼈 등이 발견됐다.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17일 오후 1시25분 경 군포 도마교동 소재 하얀집 식당 앞 야산(군포 외곽지역 야산으로 1차로 도로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골반부위 뼈 1점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안양 초등생 살인범 정씨가(38) 2004년 7월에 실종된 정 모 여인을(46) 살해 후 야산에 암매장 했다는 자백에 따라 지목한 야산 일대를 삽을 이용 3일간에 걸쳐 수색 중, 깊이 10cm로 매장돼 있었음을 확인했다.

 

군포 실종사건 등 여죄 수사를 벌이던 경찰은 군포 금정동 소재 모텔내에서 목졸라 살해한 사실을 자백받고 유기 장소인 시흥시 월곶과 군포 도마동 야산 주변에 대해 사건송치 전날인 지난 24일 부터 집중 발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군포경찰서는 형사과장, 강력․폭력․과수계장의 지휘아래 현장감식은 물론 매장된 시체 추가 발견을 위한 집중 발굴 수색 활동을 펼치는 한편 국과수에 의뢰, 사전에 확보한 실종자 정 여인의 아들 유전자와 DNA 대조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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