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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전담수사팀 운영 등 '아동‧부녀자 실종사건 대책' 마련

코알라코아 2008. 3. 27. 17:06

 

아동‧부녀자 실종사건 총력대응

안영건기자/경기경찰청(청장 김도식 치안정감)은 27일 오전, 최근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이 빈발, 국민 불안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경찰서 수사․형사․생활안전과장 회의를 소집,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에 대한 총력 대응체제'구축을 위한 종합 치안대책을 발표했다.

 

실종사건 수사전담팀(142명)“ 신설
우선 전종 수사체제 구축하기 위해 지방청과 경찰서에 실종사건을 전종하는 “실종사건 수사 전담팀”을 신설, 수사역량을 집중, 미해결된 실종사건을  전면 재수사, 사건 조기 해결 능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아동․부녀자 실종사건 신속․총력 대응
그동안 실종사건 발생 시 신고접수 24시간 이내 합심을 실시, 범죄  관련성 여부를 판단한 후 수사에 착수했으나, ∘ 現 합심 후 수사착수 ⇒ 先 수사착수․수색체제로 전환하고 ∘ 現 경찰서 중심수사 ⇒ 지방청 직장 수사체제로 전환해 아동․부녀자 실종 사건에 대해서는 범죄관련성을 전제로 신속․총력 대응하도록 수사체제 및 패러다임 전환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아동․부녀자 실종 미제사건 집중 수사기간 운영
아동‧부녀자 실종‧가출신고를 전면 재분석, 단순 가출 사건과 범죄피해 의심사건을 분류해 범죄혐의점이 있는 것은 원점에서 재수사 하기로 했는데 1993년 이후 장기 실종아동 총 18명 중 8명(소재발견 3명, 자진귀가 3명,  범인검거 2명)을 종결하고 현재 10명에 대해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범죄취약지 집중, 목검문 강화
방순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동원 범죄취약지 집중, 목검문을 강화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범죄 예방․검거 및 이동성 범죄 등 범죄기회를 사전 제압하고, 납치사건을 가상해 반복적인 FTX 훈련을 실시, 실종 사건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과 현장에서 체질화 되도록 할 방침이다.

 

'아동 안전 지킴이 집'운영, 민‧경 협력치안시스템 구축
학교주변 통학로 및 놀이터․공원 등 아동 운집지역 주변상가․문구점․24시편의점․약국 등을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위급상황에 처한 아동이 도움 요청시 임시보호 및 경찰연계로 민․경 협력 치안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찰은 향후 실종사건 치안종합대책을 성실히 이행, 아동‧부녀자 실종사건에 대해서는 부모‧가족의 심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