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자가
영화사의 한 획을 지.맘.대.로 긋는다!
“큰 웃음을 드립니다~!”
2월 28일 개봉예정인 대단한 코미디 <터질거야>가 포스터에 이어 코믹 예고편을 야심차게 공개한다.
예고편의 시작. 협상테이블에 둘러 앉은 사람들 사이에서 오가는 이야기가 좀 생뚱맞다. 사고의 보상 때문에 모인 협상자리에서 보상금의 금액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것이 아니라 보상의 대가로 영화의 주인공 역할과 공동 감독, 공동 각본의 자리를 요구하고 있는 것! 이 사건의 전말은 무엇인가?
모든 일은 <해리포터>의 매진에서 시작되었다!
모든 사건은 <해리포터>의 매진에서 시작된다. 아이들과 <해리포터>를 보러 가지만 표가 매진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걸작으로 불리는 유명 감독 볼터의 신작 <살인자>를 보게 된 토니가, 도통 이해할 수 없는 외계어만 남발하는 영화 때문에 화가나 환불을 결심하며 사건은 시작된다. 극장에서 환불을 안 해주자 영화의 감독까지 찾아가 환불소동을 벌이고 우연한 사고로 감독 때문에 전신 부상을 입고는 부상에 대한 보상으로 공동 감독자리를 요구하는 토니의 절대 무대포 코믹 포스가 예고편에 그대로 살아있다.
극중 여배우가 성경구절을 읊으며 죽어가게 하고픈 남자
Vs 로또 당첨된 돈으로 총을 사서 복수하게 하고 싶은 남자!
극과 극의 취향을 고수하는 두 남자의 뻔뻔한 걸작… 과연 터질까?
어쩔 수 없이 한 영화로 뭉친 두 남자의 취향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예술에 영혼을 있는대로 적신 아트영화 감독 볼터와 영화가 재미 있으려면 총도 좀 쏘고 폭탄도 팡팡 터져줘야 된다고 믿는 관객 토니의 합작영화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삐걱댄다. 성격이라면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몹쓸 성깔의 두 남자. 두 남자의 얼렁뚱땅 합작 영화 프로젝트는 과연 터질 수 있을까?
<터질거야>의 예고편은 그 동안 소위 ‘예술’만 하는 영화에 지친 관객들에게 2008 최고의 웃음을 약속한다. 2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터질거야>는 영화의 제목처럼 큰 웃음 터트릴 수 있는 핵폭탄급 코믹 듀오를 앞세워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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