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눈앞에서 펼쳐지는 관음증의 세계

코알라코아 2008. 2. 11. 13:48

 


나만을 위한 아리따운 하녀가 있다면…
<오타쿠 열전-아키하바라 트라이올리지

만약 메이드카페의 종업원이든, 고양이 소녀이든, 인형이 변신을 했든 나만을 위해 봉사해주겠다는 하녀가 생긴다면 기분이 어떨까? 아니 영화속 주인공 남자들처럼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사는 혈기왕성한 젊은 청년 앞에 아리따운 여인이 나타난다면 그 상상의 결론은 하나일 것이다. 여자의 몸을 몰래 훔쳐 보며 성적 쾌감을 느끼는 관음증을 눈앞에서 마음껏 누릴 수 있다. 게다가 입히고 싶은 옷을 마음껏 입히고, 입히지 않을 수도 있다. 하녀의상과 세라복은 기본, 경찰복, 수영복을 입히며 아키바 문화를 향유하는 남자 주인공들은 무한한 쾌락을 즐긴다. 그리고 황홀한 섹스는 보너스. 관음증을 마음껏 누리다 보니 섹스장면은 오히려 무덤덤할 정도이다. <오타쿠 열전-아키하바라 트라이올로지>를 통해 영화속 주인공 남자들이나 영화를 보는 남자 관객들 모두 색다른 관음증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2월21일 국내 개봉을 하는 <오타쿠 열전-아키하바라 트라이올리지>의 충격적인 예고편이 화제다. 하녀(메이드) 옷을 입은 종업원이 손님들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며 시중을 들고 마사지까지 해주는 메이드카페는 현재 일본에서 성업 중인 업종이다. <사랑스런 메이드카페>는 세상 물정 모르고 공부만 하던 남자가 메이드카페의 미소녀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그런가하면 고양이가 사람으로 변신하여 남자와 동거를 시작한다. <고양이 귀 소녀 키키>는 학교도 가지 않고 일도 하지 않는 남자가 고양이 귀를 한 미소녀를 집안에 가두고 기르면서 사랑을 느낀다. 상상의 수준은 점점 점입가경이다. 손바닥만한 미소녀 조립 인형을 우연히 얻은 남자는 정성스럽게 조립하고 잠이든다 <미소녀 인형이야기>는 인형과 똑 같은 미소녀가 나타나 무조건 남자에게 길들여지겠다고 한다.


인포메이션
<시리즈 공통>
■   장    르 : 성인, 코믹
■   국    가 : 일본
■   제작연도 : 2006년
■   국내개봉 : 2월21일
■   등    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수    입 : CNS엔터테인먼트

<사랑하는 메이드카페>
■   원    제 : 恋するメイドカフェ
■   상영시간 : 64분
■   감    독 : 스기우라 아키요시 杉浦昭嘉
■   주    연 : 코토노 琴乃 (키키 역), 타카츠키 준 高槻純 (타카기 역)
■   제    작 : 아트맨 アートマン
■   줄 거 리

사업시험을 준비하는 카와구치는 모의시험 결과가 나쁘게 나오자 풀이 죽는다. 엉뚱한 친구 시로는 기분 전환을 위해 자신이 즐겨 찾는 메이드카페에 데려간다. 메이드카페에는 귀여운 메이드복장을 한 미소녀들이 인사를 하며 시중을 든다. 그리고 개별 마사지실에서 마사지 서비스를 하는데, 카와구치는 인기많은 메이드 미사키에게 마사지를 받고 한눈에 반하고..

<고양이 귀 소녀 키키>
■   원    제 : 猫耳少女キキ
■   상영시간 : 68분
■   감    독 : 스기우라 아키요시 杉浦昭嘉
■   주    연 : 카노유이 鹿野優以 (키키 역), 오우타니 테리아키 魚谷輝明 (타카기 역)
■   제    작 : 아트맨 アートマン
■   줄 거 리

대학생 타카기는 한동안 집에만 있었다. 대학에도 아르바이트에도 가지 않았다. 그가 유일 외출하는 것은 편의점에 도시락을 사러 갈 때 정도. 어머니의 전화도 받지 않고 아무와도 이야기하는 일없이 하루하루를 허무하게 보내고 있다. 어느날 편의점 다녀오던 중 길에서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는데…

<미소녀 인형이야기>
■   원    제 : 聖♥美少女フィギュア伝
■   상영시간 : 68분
■   감    독 : 고토 토시히로 五藤利弘
■   주    연 : 키지마 노리코 木嶋のりこ (아이루 역), 츠보타 히데오 坪田秀雄 (료타 역)
■   제    작 : 아트맨 アートマン
■   줄 거 리

료타는 아키하바라에서 한정 판매의 미소녀 인형을 힘들게 구하고 매우 흡족해 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가던 중 불량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는 어린 학생을 도와주다가 인형을 빼앗기고 만다. 크게 실망하는 료타는 어찌할 바를 몰라 길을 걷고 있던 중, 어느 이상한 골목에 이상한 가게에서 인형을 손에 넣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