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윤계상의 연애 사건사고 화제!!
김하늘+윤계상 커플의 6년 생활밀착형 리얼 연애로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번 설 가장 보고 싶은 영화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영화 <6년째 연애중>(제공/배급:㈜스튜디오2.0, 제작:㈜피카소필름, 감독:박현진)이 가끔 사랑하고 자주 토라지는 다사다난한 연애 사건 사고를 담은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 때문에 습관처럼 의리상…왜하니 연애?
이제껏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바로 우리의 연애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6년째 연애중>에서 이번에 공개한 사건 사고 동영상은 영화 속 다진(김하늘 분)과 재영(윤계상 분)의 모습과 영화 밖 김하늘, 윤계상의 촬영 현장 에피소드가 함께 섞여 있어 실제 연인들의 모습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전한다. 짧게 해 본 것들은 절대 모르는 연애의 모든 것을 담은 영화 <6년째 연애중>이 공개한 연애 사건 사고 영상을 살펴본다.
1. 그녀의 숨결이 거칠어진다.
이미 공개된 예고편 등을 통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무한 공감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었던 “왜 이렇게 입으로 숨을 쉬어. 코로 좀 쉬어”라는 재영의 대사가 인상적인 침대에서의 촬영 장면. 숨쉬는 것도 태클이 되는 연애 6년차 커플의 일상다반사를 그려낸 영화 속 장면에 이어 김하늘이 “코 고는 소리랑 입으로 숨쉬는 건 틀리죠?”라며 코 고는 소리를 내는 귀여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젠 내가 숨쉬는 것도 싫어?”라는 다진의 투덜거림과 촬영 내내 웃음을 잃지 않는 김하늘과 윤계상의 다정한 모습에 네티즌들의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2. 데이트보다 축구가 좋다.
연애 초창기를 생각하며 함께 먹었던 쌍쌍바를 사온 다진에게 “수준 좀 업그레이드 시켜라. 난 퍼먹는 것 밖에 안먹어”라며 타박만 주는 재영. 심지어 “밤바람 시원하던데 바람 쐬러 안갈래?”라는 다진의 제안에도 “우리 나라 축구하는데 어딜 가냐?”라며 무시하는 재영에게 “내 장례식때도 집에서 축구나 봐라. 몸쓸 놈아”하고 돌아서버리는 다진의 대답는 ‘함께 하는 순간’에 대한 남-녀의 관점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장면으로, 특히 장기 연애를 경험해 본 커플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3. 가끔 투명인간이 된다.
재영의 가슴에 손을 넣으며 “우리 이번 휴가 땐 홍콩가자. 쇼핑도 하구.”라며 애교를 부리는 다진과는 상관없이 책만 뚫어져라 보고 있는 재영에게 “내가 투명인간이야? 옆에 있는 거 안보여?”라며 투정을 부려 보지만 “보여, 근데 너 생리한다며”라는 퉁명스런 대답으로 일관하는 재영. 짜릿한 스킨쉽은 사라진 지 오래. 네살이 내살 같은 무감각에 돌입하는 장기 연애 커플들의 통과의례 같은 사건을 능청스럽게 표현한 김하늘+윤계상의 환상적인 커플 호흡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그러나 촬영이 끝난 후 모니터하며 부끄러워하는 김하늘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4. 라면에 계란이 중요해진다.
벽하나 사이에 두고 옆집에 사는 이웃사촌 커플 다진과 재영. 덕분에 택시비는 줄고 야식비는 늘었다. 야식으로 끓여진 라면을 앞에 둔 재영을 바라보며 일과 연애 사이에서 한참 고민중인 다진은 “내 인생을 압축시키면 뭐가 남지?”라는 질문을 던지지만, 몇 년째 계속된되는 다진의 고민이 재영에겐 지겨운 투정으로 들릴 뿐이다. 진지한 다진의 물음에도 “계란을 풀었어야 돼”라며 자신의 이야기만 하는 재영은 얄밉지만, 이 역시 오래된 커플에게 닥치는 일반적인 연애의 사건사고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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