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메스 버리고 27벌의 드레스 입는다

코알라코아 2008. 1. 31. 16:06

 

 


인기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 캐서린 헤이글
외과의사에서 결혼식 들러리로 로맨틱한 변신 선보여!!

 


최근 우리나라에서 불고 있는 미국 드라마, 일명 ‘미드’ 열풍의 선두에 서 있는 <그레이 아나토미>. 리얼하고 실제 같은 의학 드라마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그레이 아나토미> 열풍의 한 가운데 있었던 외과 의사 ‘이지’ 역의 케서린 헤이글이 메스를 내려놓고 무려 27번의 드레스를 입는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영화 <27번의 결혼리허설>(수입,배급:이십세기폭스코리아/감독:앤 플레쳐)에서 결혼 들러리에 빠진 제인을 맡아 로맨틱한 변신을 하고 있다.


 

남들 챙기기에 바쁜 결혼식 들러리 ‘제인’으로 완벽 변신!!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 되었던 인기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예쁜 외모와 금발머리 때문에 멍청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선입견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지만 착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의사인 ‘이지 스티븐스’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던 캐서린 헤이글. 국내에서는 <그레이 아나토미>로 얼굴을 알렸지만 미국에서는 오랜 연기생활과 예쁜 외모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톱 스타다. 금발에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캐서린 헤이글은 작년 12월, 약혼자와의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며 국내 남성팬들을 실망시키기도 했으며, 영화 제작자로도 나서며 할리우드의 차세대 파워 우먼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 그녀가 영화 <27번의 결혼 리허설>에서 선택한 역할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직장과 그녀만의 아파트를 가지고 있으며 사교적인 성격까지 지녀 겉으로는 무엇 하나 부족할 것이 없어 보이는 성공한 뉴요커 제인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이타적인 성격 탓에 남들 챙기기에 바빠 자신의 행복과 사랑은 뒷전이기 일쑤고 좋아하는 남자에게는 고백은 커녕 내숭조차 제대로 떨지 못하다 다른 사람에게 뺏기고 마는 쑥맥. <27번의 결혼 리허설>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캐서린 헤이글은 이번 영화에서 완벽한 것 같지만 실은 그렇지 않은, 허구한 날 남의 결혼식 들러리를 서면서 자신의 사랑과 삶은 찾지 못하는 제인 역으로 다시 한번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