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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빨간밥차에서 배식 봉사

코알라코아 2007. 12. 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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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빨간사과 봉사단, 무료급식 활동
 
비씨카드는 지난6일 오전 11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지구촌사랑나눔 앞에서 빨간밥차 전달식을 갖고 정병태 사장과 모델(탤런트) 김태희, 가재환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해성 지구촌 사랑나눔 대표, 양대웅 구로구청장 등이 직접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무료로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비씨카드 정병태 사장은 지구촌사랑나눔내 마련된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한 쉼터에 겨울철 난방을 위한 보일러 설치 지원금 천만원을 김해성 지구촌사랑나눔 대표에 전달했다.

이날 비씨카드 임직원으로 구성된 빨간사과봉사단은 지구촌사랑나눔에 기증된 빨간 밥차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진 따뜻한 식사를 약 15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밥과 국, 반찬 등을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서너가지의 이국음식도 별도로 제공, 멀리 이국땅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는 즐거운 한끼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행사관계자는 전했다.

 

빨간밥차는 1시간이내에 최대 300인의 식사(밥, 국등)를 준비할 수 있는 배식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차량 내부에는 냉난방장치와 함께 급수장비가 완비돼, 여름과 겨울철에도 최적의 상태에서 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특수 차량이다.

비씨카드는 올해 대당 1억 3천만원 정도하는 이 빨간밥차를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과 경기도 광주 노인종합복지관에 각각 1대씩 기증한다.

 

비씨카드 대표이사 정병태 사장은 “빨간밥차는 전국 곳곳에서 노숙자, 무의탁 노인, 재난재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등 그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면서 “빨간밥차가 만들어내는 따뜻한 식사가 낯선땅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한국인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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