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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마지막 경기가 열린 안산 와~스타디움이 오랜만에 축구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다. 21일 저녁 바레인과의 경기가 열린 와~스타디움에는 관중 3만여 명이 꽉 들어찼다. 이날 박주원 안산시장은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과 함께 바레인 선수단과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관중들의 환호에 답했다. 이날 와~스타디움은 경기 시작 30여 분 전부터 본부석 맞은편 1층은 일찌감치 가득 찼고 왼쪽 골대 뒤편 응원석에는 붉은 악마들이 모여 ‘대~한민국’과 ‘한국’을 외쳐댔다.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로 국민들의 기대에 못미쳤다는 비난이 일고 있지만 6회 연속 본선진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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