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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직원 사칭하다 덜미

코알라코아 2007. 11. 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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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직원, 검찰청 검사 등’을 사칭, “개인정보가 도용돼 보안조치를 해주겠다”고 속여 6명으로부터 3천84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대만인 국적 곽모씨 등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연기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시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대만국적의 전화금융 사기단 한국 인출관리 총책을 맡고 있는 곽모씨(34)등 5명을 격투끝에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경찰에따르면 이들 일당들은 지난 15일 오모씨(49.충남연기군조치원읍)에게 한국통신 직원이라고 속여, 전화료가 연체돼 돈이 인출될 수 있으니 보안조치를 해주겠다는 말로 현혹시킨 뒤 현금지급기로 유인 710만원을 이체케 하는 등 체포당시까지 속칭 대통통장과 연결된 현금카드 18매를 사용하여 총 3천84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교통카드 번호를 확인, CCTV사진자료 및 이동경선 분석,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집결지에 모였으며 인출한 돈을 정산하고 있던 곽모씨와 인출책을 맡고 있는 황씨(23), 유씨(23), 임씨(25)들을 격투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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