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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피해 도서관 간다

코알라코아 2007. 8. 2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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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건기자/연일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잠못이루고 있는 가운데 굳이 먼곳을 가지 않아도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안산중앙도서관이 그곳.

 

형제가 있거나 남매가 있는 경우 형이나 누나가 책을 읽어주고 아니면 엄마들이 대부분 책읽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독서분위기를 조성시킬수 있으며 가족간의 대화와 사랑이 익어간다.

 

요즘같은 더위속에 전기료때문에 냉방기를 작동하기 두렵거나 선풍기 바람이 덥게 느껴질 때 도서관을 찾아보는 건 어떨가?

 

호수공원아파트와 주공아파트,풍림아파트,푸르지오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밀집지역에 '떠억'하니 자리잡은 이곳은 안산중앙도서관은 호수공원옆 단원구 고잔동 721번지에 위치, 기존 성포도서관과 관산도서관 등 거리가 멀어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고잔신도시 주변 아파트거주 학생들과 각종 시험준비를 하려는 취업준비생들이 애용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자료실 한켠에 마련된 휴게소가 어린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아들이 책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을정도의 온도와 다소 부족함이 많았던 유아용 서적들도 이젠 제법 갖춰져 아빠.엄마.아이들이 함께하는 여가시간으로 활용되고 있기때문이다.

 

총 사업비 114억9천만원을 들여 9,975㎡(약3천여평)부지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규모로 지어졌으며 어린이 자료실,종합자료실, 간행물실, 디지털자료실, 시청각실, 학습실, 동아리실, 열람실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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