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쓴기사

외삼춘 살해뒤 유기 인면수심 대학생

코알라코아 2007. 8. 28. 10:35

빌려간 돈 갚지않자 독극물을 음독케 해

 

안영건기자/동거중이던 외삼촌이 평소 잦은 폭행을 하고 빌려간 돈을 갚지 않자 독극물을 소주에 넣어 마시게 유도한뒤 살해후, 사체를 토막내 사체를 유기한 인면수심의 대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화성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4시50분경 경북울진군소재 원자력발전소앞에서 도모씨(19.광

명시 광명동)를 검거하고 자세한 내막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따르면 도씨는 Y대 1학년 휴학중으로 함께살고 있는 외삼촌이 2천500만원을 빌려 간 후 갚지

않고 오히려 폭행을 하자 지난 3일 오후 7시경 광명시 광명동 소재 집에서 소주에 청산가리를 타

마시게 해 유모씨(47.무직)를 살해, 도구를 이용, 머리와 양팔을 절단한 뒤 냉장고에 보관한 혐의

다.

도씨는 지난 13일 새벽 4시경 화성시 동탄면 청계리 소재 공터에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유씨의 사

체를 몸통은 에탄올을 이용 소훼하고, 머리와 양팔은 15일 새벽 2시경 인천 소래포구 앞 바다에 썰

물때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6일 오후 6시37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수풀에서 피해자가 소훼된 상태로 발견, 수

사에 착수 현장에서 발견된 유류품(메모지 등)등을 상대로 피해자 신원파악과 함께 주변 압박수사

에 들어가 불안감을 느낀 도씨가 자살하기 위해서 경북 울진에 내려간것을 설득, 붙잡는데 성공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