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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여경 명사수 김은희 순경

코알라코아 2007. 6. 18. 23:33

 

 

 

남자 경찰관 모두 제치고 '마스터'

안영건기자/충남지방경찰청(치안감 조용연)에서 여경 명사수가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대전 서부경찰서(총경 김익중)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에 근무하는 김은희 순경.

김순경은 지난 15일 전북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제7회 경찰권총 마스터제 선발대회’에서 각 경찰서, 경찰특공대 등 사격 대표 38명으로 구성된 충남지방경찰청 소속으로 출전, 남자 경찰관들을 모두 제치고 충남경찰 최초의 여경 마스터로 탄생한 것.

마스터제는 민생치안의 기본 총기인 권총 사격능력을 측정 마스터급 점수 취득자에게 권총마스터증 및 인센티브를 부여해 경찰 사격기량의 향상을 유도 최상의 치안서비스 토대를 마련하고자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대회이다.

한편 김은희 순경은 지난해 4월부터 교통안전계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업무를 담당, 현재까지 유치원?어린이집 초청 교육, 초?중?고등학교 방문 교육, 노인정 방문 홍보 등 230여개소, 4만5천여명을 상대로 꾸준한 교통안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때문에 어린이들로부터 ‘포순이 언니’로 통하고 있으며 바쁜 업무중에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 충남경찰밴드 봉사단원에서 피아노 연주를 통해 관내 노인정 위문 음악회 등 16회의 위문공연에 참여하는 등 봉사하는 경찰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