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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역 육군중령 사칭 '혼인빙자' 간음

코알라코아 2007. 6. 2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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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여생을 함께하자"


안영건기자/충남논산경찰서는 예비역 육군 중령 출신임을 사칭, 이를 신뢰한 피해자를 여러차례 간음하

고, 승용차 등 1천520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50대 남자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따르면 노동에 종사하는 장모씨(52세.논산시 취암동)는 지난해 7월경부터 9월가지 계룡시 금암동
A모텔 등지에서 나모씨(50세.여.논산시 연산면.무직)에게 “나는 16년 동안 홀아비로 살았고, 육군중령

으로 예편했으니 여생을 함께 하자”라고 속여 이를 진실로 믿은 나씨를 총 17회에 걸쳐 혼인을 빙자,

간음하고, 같은해 9월12일 오전 6시 경 논산시 연산면 화악리 주차장내에서 자신이 할부금을 내주겠다고

속여 구입토록 한 나씨 소유 승용차(시가 1천180만원 상당) 1대와 신용카드 1매를 훔친 뒤 신용카드로

13회에 걸쳐 34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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