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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대 대마흡연 필로폰 투약
안영건기자/최근 충남일대에서 대마를 건조시켜 흡연하거나 필로폰을 투약하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2일과 13일에는 야생 대마를 채취 건조시켜 담배 은박지에 말아 흡연한 일당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마약류(필로폰)을 소지 보관, 소주에 희석해 투약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서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오후 9시30분경 서산시 동문동 소재 PC방 2개소에서 조모씨(35세.남)와 성모씨(35세.남)가 서산시 읍내동 소재 1호 광장 부근 공터의 승용차 안에서 조씨가 야산에서 채취 건조시킨 대마초 0.5g을 담배 은박지로 말아 흡연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자에 대한 추적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천안경찰서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자로부터 건네받은 마약류(일명 필로폰) 0.03g을 소주에 희석, 투약한 김모씨(40세.남.무직)가 검거됐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4월초 천안시 성정동 소재 모텔에서 불상자로부터 건네받아 소지하고 있던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 0.03g을 소주에 희석해 투약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간이소변검사결과 '음성'반응이었으나 모발검사의뢰중 도주한 김씨의 모발검사의뢰결과가 '양성'반응을 보여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검거하는 등 마약류사범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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