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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00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 털어
안영건기자/대전동부경찰서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대전시내 일대에 설치된 커피 자판기들을 대상으로 잠금 장치를 파손해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약 500 만원 상당을 훔친 임모씨(35세)와 김모씨(32)에 대해 절도혐의로 11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등 2명은 11일 새벽2시경 대전 동구 성남동 소재 옛날 전통 중화요리 앞에 설치된 서모씨(29세)등 99명이 설치한 자판기를 미리 준비한 공구로 잠금장치를 파손시킨뒤 그 안에 들어있던 돈을 훔치는 방법으로 총 100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대전시내 일대 설치된 커피 자판기내 음료수와 금전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잠복근무중 또다시 자판기를 털려던 범인들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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