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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한 '자전거순찰대' 한달

코알라코아 2007. 4. 11. 15:11

"산뜻한 복장의 경찰관순찰'호의적

 

 

 

 

 

 


안영건기자/대전둔산경찰서(서장 정기룡)는 지난달 12일부터 자전거순찰대 시범운영결과 청소년선도와보호 및 교통관리, 방범진단, 대민봉사,홍보활동 등 주민친화적인 방범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는 1개월 운영성과를 분석발표하면서 13일 이에따른 공식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른 현재까지 자전거순찰대는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22회, 초등학교 등?하굣길 건널목 안전하게 건너기 등 교통관리 40회, 취약지 주택가 순찰 등 방범진단 42회,   노상에서 헤매는 치매노인 보호, 관내지도를 활용한 지리안내 등 대민봉사.홍보활동 75회, 검문검색, 차적조회를 통한 도난차량 회수 등 9건,  응급구호교육 등 교육훈련 17회, 총 205회 걸친 활동과 한발짝 다가서서 지역주민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최고의 경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등 주민호응도가 늘고 있다는 것.

김대현 자전거순찰대팀장은 “주민과 직접 만나면서 그동안 듣지 못했던 작은 소리도 듣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야간에 둔산지역 학원가 주변에 대한 집중 순찰로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에 주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에 대전시 서구 월평동 주민들은 “골목길이나 공원 등에서 산뜻한 복장의 경찰관이 순찰 도는 모습을 보니 경찰관과 가까워진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요”라며 호의적인 반응들이다.
이와관련 대전둔산경찰서는 지역주민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3일 자전거봉사대 발대식과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자전거봉사대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자전거동호회원 중에서 선발, 20명 규모로 발대식을 갖고 자전거순찰대와 합동순찰을 할 계획이다.

한편 세미나는 충남지방경찰청장 이하 경찰관 및  한남대 이진권교수, 대전대 김용세교수 등 학계전문가와, 지역주민 60여명, 자전거봉사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순찰대 시범운영 1개월에 대한 활동사항을 분석?평가하고 '지역경찰의 효과적 순찰활동' 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