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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도 못미더워

코알라코아 2006. 11. 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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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편의점서 3천300만원 훔쳐

“자신이 일하는 편의점에서 절도행각, CCTV에 덜미”

 

 

시흥경찰서(서장 백승엽)는 편의점에서 3개월 가량 근무를 하면서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및 귀금속 등 3천 3백만원을 훔쳐온 김모씨(35세, 남, 시흥시 정왕동)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사기 등으로 지명수배 중,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시흥시 정왕동 소재 R편의점에서 야간 근무를 하면서 편의점 카운터 금고에서 하루 평균 15만원 훔치는 등 최근까지 현금 및 귀금속을 총 58회 걸쳐  3천 3백만원 상당을 상습적으로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흥경찰서 강력수사3팀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모씨(27세, 남)가 편의점 매출액이 떨어지고 금고에서 현금이 없어진다는데 예의주시, CCTV를 설치해 범행단서를 잡았다.
그러나 김씨가 이를 알고 도주, 잠복수사하던 중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절도혐의로 검거됐다.

안영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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