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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 대범해졌다.

코알라코아 2006. 11. 7. 13:51

"빈집.차량털이 가출 청소년 검거"
빈집침입 27회, 차량침입 5회 총 2,600만원 상당 훔쳐

 

경기도 시흥경찰서(서장 백승엽)는 가출한 후 원룸 2층 빈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한뒤 금품을 훔치는 등 빈집침입절도 27회, 차량털이 5회에 걸쳐 도합 2,600만원 상당을 훔친 청소년 임모군(16세, 남) 등 6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군 등은 지난달 21일 오후 4시경, 경기 시흥시 정왕동 소재 다세대주택 000호내 이모씨(32세, 여, 주부)가 집을 비운 시간대를 이용,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한 뒤 팔찌 등 귀금속(총 46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올해 5월경 부터 최근까지 빈집침입절도 27회, 차량털이 5회에 걸쳐 총 2,6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시흥경찰서 강력수사2팀은 이들이 원룸에서 단체생활을 하면서 절도행각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탐문수사한 끝에 지난 6일 시흥시 정왕동 앞노상에서 검거했다.
한편 이들 가출청소년들은 훔친 귀금속은 버리고 현금은 유흥비로 소비한 것으로 드러나 탈선예방에 대한 방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안영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