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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코, 남편 김정민에게 돌직구 디스

코알라코아 2015. 4. 25. 17:00

 

 

가수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가 남편을 디스 했다.

루미코는 오는 25일 ‘삼시세끼 뭐 먹지’를 주제로 방송되는 MBN ‘언니들의 선택’에 출연해 남편 김정민과 세 아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공개했다. 결혼 10년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으리으리한 루미코의 아침상에 모두 탄성을 지르며 김정민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정작 루미코는 “아침상 차리는데 한 시간이나 걸린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루미코는 “나는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다. 그런데 남편 김정민은 옛날 사람이라서 아침을 꼭 먹어야 한다”며 기습 디스를 해 스튜디오에 웃음폭탄을 날렸다.

이어 루미코는 “특히 시어머니께서 ‘우리 정민이는 아침에 꼭 밥과 국을 먹여야 한다’고 신신당부를 하셨다”며 진수성찬 아침상의 비화를 고백하기도 했다.

또한 루미코는 “삼시세끼 뭐 먹을지 고민하는 게 하루 일상”이라며 주부의 고단함을 털어놨다. 루미코는 “삼시세끼 중 점심 한 끼만이라도 외식을 하고 싶다”며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장어를 꼽았다.

루미코는 “장어를 찌거나 꼬치에 구워 먹는 일본과 다르게 한국에서는 대부분 고기처럼 구워서 먹더라. 한국에 와서 처음 한국식 장어구이를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MBN 오감만족 선택 버라이어티쇼 ‘언니들의 선택’에서는 대한민국 모든 주부들의 고민 ‘삼시세끼’에 대한 언니들의 내공 충만 토크가 펼쳐진다. ‘밥 좀 해봤다’는 언니들의 삼시세끼 메뉴와 요리연구가 이혜정, 김외순의 ‘까다로운 입맛의 남편을 사로잡기 위한 요리 노하우’ 등도 함께 전한다. ‘언니들의 선택’은 토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