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설날 연휴 웃음 책임질 베드타임 스토리

코알라코아 2009. 1. 15. 15:29

 

 

 

오는 22일 개봉 예정인 영화 <베드타임 스토리>가 언론에 첫 공개되었다. <베드타임 스토리>는 ‘코믹 지존’ 아담 샌들러가 주연을 맡은 판타지 어드벤쳐 코미디 작품이다. 전 연령대 관객이 두루 만족할 수 있는 오락영화라는 것이 시사 후 영화에 모아진 중평! 이로써 <베드타임 스토리>는 설날 연휴 최고 기대작으로 확실히 입지를 굳혔다. 

 

 

베드타임 스토리가 현실이 된다면?

<베드타임 스토리>는 아이들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엉뚱하고 코믹한 소동을 그렸다. 지금은 아버지의 친구 소유가 되어 있는 호텔에서 수리공으로 일하는 ‘스키터’(아담 샌들러 분). 그는 언젠가 자신이 호텔을 운영하게 되리라는 꿈을 안고 사는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뜻밖에도 조카들에게 들려주는 베드타임 스토리에서 비롯된다. 누나를 대신해서 돌보게 된 조카들에게 매일 밤 들려 주는 이야기가 다음 날이면 현실 속에 그대로 재연된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하지만, 문제는 조카들이 번번히 엉뚱한 상상력으로 이야기의 결말을 바꾸어 버린다는 사실! 설상가상으로 다른 호텔 직원들의 방해 공작도 계속된다.

 

‘코믹 지존’ 아담 샌들러표 코미디 작렬

무엇보다 <베드타임 스토리>는 코미디 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영화 내내 아담 샌들러가 펼치는 코믹 연기는 그중 압권! 재치 넘치는 대사를 비롯해 슬랩스틱 연기까지 두루 섭렵한 아담 샌들러의 연기는 할리우드의 코믹 지존이라는 명성을 재차 확인시켜 주기에 충분했다. <L.A 컨피덴셜> <메멘토>의 가이 피어스를 비롯해, 조연 배우들의 개성 강한 코믹 연기는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 한편, <베드타임 스토리>는 볼거리 면에서도 만족감을 더한다. 특히 장관이었던 것은 베드타임 스토리를 영화 속에서 그대로 재연한 장면들이다. 중세를 비롯해 서부 개척 시대, 고대 그리스, 우주 공간 등 시공간을 초월해서 펼쳐지는 이야기의 향연이 특유의 엉뚱한 상상력을 빌어 스크린 가득 생생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돌아오는 설날 연휴, 모든 관객들의 웃음을 확실하게 책임질 <베드타임 스토리>는 오는 1월 22일 개봉 예정이다. 전체 관람가. 9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