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최강희 데뷔 후 첫 타이틀 롤 '애자' 크랭크 인

코알라코아 2009. 1. 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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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시나리오로 일찌감치 충무로의 관심을 모아온 영화 <애자>(각본/감독: 정기훈 / 제작: 시리우스픽쳐스㈜ / 제공 : (주)데이지엔터테인먼트, (주)한컴)가 최강희, 김영애를 비롯한 모든 캐스팅을 마치고 오는 30일 촬영에 돌입한다.

 

2008년 부산 영상위 시나리오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팔색조 배우 최강희의 3연타석 흥행 도전

지난해 SBS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와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강희의 6가지 중독>으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누구보다 바쁜 한 해를 보낸 배우 최강희가 영화 <애자>에서 타이틀 롤인 ‘박애자’역을 맡아 <달콤, 살벌한 연인>,<내 사랑>에 이어 흥행 3연타에 도전한다. 공부면 공부, 유흥이면 유흥, 싸움까지 퍼펙트했던‘날리던 소싯적’을 고이 간직한 채, 스물 아홉 무늬만 작가 노처녀가 되어 버린 ‘애자’역에 그야말로 ‘안성맞춤’ 캐스팅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그녀는, 기존의 톡톡 튀는 이미지에 강력한 ‘부산 사투리’를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애, 최일화, 배수빈 등 연기파 배우 총출동

한편, 애자의 엄마 ‘영희’역에는 김영애가 캐스팅 됐다. 꼬장꼬장하고 억척스런 동물 병원 원장 ‘최영희’로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그녀는 최강희 못지않은 색다른 매력으로 ‘중년’의 파워를 선보일 예정. 아울러 영희의 오랜 의사 친구 ‘동팔’역으로는 연기파 배우 최일화(<멋진 하루> 특별 출연,<마이 뉴 파트너>,<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2>,<우아한 세계>)가, 얼마 전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바람의 화원’에서 정조역으로 눈길을 모은 바 있는 배수빈이 애자의 남자 친구 ‘철민’역으로 스크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처럼 연기력을 검증 받은 신.구세대 배우들의 조합으로 무장한 인상적인 캐릭터들은 이번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메가폰을 잡은 정기훈 감독은 김유진 감독의 <약속>과 <와일드 카드>의 조감독 생활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준비된 감독.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당시 “캐릭터 묘사가 박력 있고 필력이 돋보인다.”라는 만장일치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이번 작품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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