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쌍화점' 투혼 조인성 VS 열연 주진모

코알라코아 2008. 11. 2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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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0일 개봉을 앞둔 올 겨울, 독보적인 기대작 <쌍화점>(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유나이티드 픽처스㈜, 제작: 오퍼스 픽쳐스, 감독: 유 하). 주연배우 조인성-주진모가 뜨거운 맞대결을 펼치며 여성관객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비열한 거리에 섰던 거친 두 남자, 왕과 호위무사로 돌아오다

조인성과 주진모는 각각 <비열한 거리>와 <사랑>에서 가질 수 없는 것을 꿈꾸다 파국을 맞게 되는 거친 남자들을 연기했다. 각자의 전작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했다는 공통된 평가를 받았던 두 사람이 <쌍화점>에서 본격적인 연기대결을 펼친다.

왕의 호위무사 역을 맡은 조인성은 왕을 섬기는 운명과 개인적 욕망 사이에서 번뇌하는 내면연기와 거친 액션, 그리고 파격적인 노출로 더욱 성숙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조인성은 승마연습 도중 낙마하여 어깨에 부상을 입었어도 자신을 걱정하는 스탭들을 생각해 몰래 진통제를 맞으며 연기를 감행하는 투혼을 펼쳤다고. 반면, 주진모는 원나라의 억압에 놓인 고려의 왕으로 분해 궁중예법, 검술, 승마, 거문고 연주 등을 배웠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사랑, 배신,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인물을 연기하며 그 동안 쌓아왔던 연기의 내공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2008년 흥행 트렌드는 남성 주연영화
조인성-주진모, 멋진 남자들의 대결에 마침표 찍다.

<추격자> 김윤석-하정우, <공공의 적:1-1> 설경구-정재영,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송강호-이병헌-정우성, <영화는 영화다> 소지섭-강지환 등 2008년 한국영화계는 유난히 멋진 남자들의 스크린 조우가 줄을 이었다. 카리스마 넘치는 이들의 대결은 관객들에게 스릴과 흥분을 안겨주며 굵직한 흥행작을 만들어냈다. 올해 마지막 개봉작인 <쌍화점>이 이러한 남성주연 영화의 흥행신화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앞서 개봉한 영화들 대부분이 남자들의 욕망과 액션 대결에 초점을 맞췄다면, <쌍화점>은 사랑과 배신으로 엇갈려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하게 된 조인성과 주진모의 드라마틱한 운명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조인성과 주진모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이 기대되는 영화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 유하 감독의 빛나는 연출이 기대를 모으는 올 겨울 최고의 화제작 <쌍화점>은 12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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