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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이모개 촬영감독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합류

코알라코아 2008. 11. 26. 09:45

청룡영화상, Asia Pacific Screen Awards 촬영상 수상
원태연 감독과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가장 가슴 시린 영상 담겠다
국내 최대배급사 쇼박스 투자, 배급 확정
배우들과 공동 투자 제작


시인 원태연의 감독 데뷔와 2008년 여름 흥행돌풍을 일으킨 <고사> 제작사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충무로 최고의 스태프들이 합류해 화제를 더하고 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마지막까지 나보다는 상대를 위하는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등 국내 최고 배우들의 캐스팅이 확정된 가운데 촬영, 미술 등에도 각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이 함께 한다.

먼저 촬영감독으로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가을로>, <외출>, <꽃피는 봄이 오면>, <마지막 늑대> <장화, 홍련> 등을 촬영했던 이모개 감독이 합류했다고.

이모개 감독은 2008년 제29회 청룡영화상, 제2회 Asia Pacific Screen Awards, 제17회 부일영화상에서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으로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제4회 부산영화평론가 협회상에서 <장화, 홍련>으로 역시 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감독 원태연은 “대한민국 최고의 촬영감독인 이모개 감독과 꼭 같이 일해보고 싶었다. 제안을 받아들인 이후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 영화 이야기를 나누며 친분을 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투자 및 배급에도 국내 최대 배급사인 쇼박스가 참여하게 되었다고. 이로써 쇼박스는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 등 세 출연 배우와 함께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공동 투자하게 되었다.

사랑과 이별을 그린 시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원태연 감독의 풍부한 멜로 감성과 최고 배우들의 열연 및 충무로 최고 스태프들의 참여로 완성될 러브스토리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오는 12월 중순 크랭크인하여 내년 화이트 데이인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