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작가로 천 엔의 주인공이기도 한 ‘나쓰메 소세키’의 원작을 영화화환 <열흘 밤의 꿈> (수입/배급: 시네마 밸리)이 12월 18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으며 무한상상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는 내 글을 백대까지 전하려는 야심가일세.”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 ‘나쓰메 소세키’의 동명 소설 영화화
<열흘 밤의 꿈>은 기발하고 독특한 10개의 꿈 이야기를 다룬 걸작으로, 데스노트 제작진이 소설 발표 10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영화이다.
나쓰메 소세키는 생전에 지인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나의 글은 지금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으며, 지금으로부터 100년 후에나 이해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로부터 100년 후, 일본 최고의 감독들과 최고의 신예 배우들이 참여한, 일본인이 가장 사랑한다는 작가에게 보내는 오마주이다. 10개 의 각기 다른 오묘하고 신비스러운 이야기 일부는 작가 자신의 꿈 이야기이며 일부는 지인들의 꿈 이야기로 10개의 에피소드는 정말 이것이 같은 작품으로부터 나온 영화들인가 할 정도로 각기 다른 장르들을 보여 준다.
<열흘밤의 꿈>은 일본 근대문학의 거장의 작품과 다양하고 재미있는 연출, 환상적인 비주얼, 신예배우들과 최고의 감독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벌써부터 그 기대감들 고조시키는 영화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10가지 꿈
이번에 공개된 <열흘 밤의 꿈>의 포스터는 화사한 색감의 신비하고 재기발랄한 이미지를 내세우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고 있다.
또한, ‘마츠야마 켄이치’외 다양한 캐릭터들은 ‘꿈’에 대한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며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일본 천재감독들의 10가지 꿈’이라는 카피와 함께 영화가 보여줄 다양함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원작의 몽환적 내용에 충실한 작품에서부터 코메디, 호러, 애니메이션, 판타지에 이르기까지 각 감독들의 작품 성향과 상상력의 재미를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열흘 밤의 꿈>은 오는 12월 18일 개봉 준비 중이며, 일본 근대 문학의 거장에게 매혹된 감독들과 배우들이 무한상상의 이야기들을 펼쳐낼 예정이다.
INFORMATION_ <열흘 밤의 꿈>
제목: 열흘 밤의 꿈 (ユメ十夜)
원작: 나쓰메 소세키의 <몽십야>
감독: 시미즈 다카시, 야마시타 노부히로, 니시카와 미와 외
주연: 마츠야마 켄이치, 토다 에리카, 코이즈미 쿄코 외
수입/배급: 시네마 밸리
장르: 상상폭주 드림 옴니버스
개봉: 2008년 12월 18일
러닝타임: 110분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SYNOPSIS _ <열흘 밤의 꿈>
일본의 천재 감독들은 이런 꿈을 꾸었다.
나츠메 소세키에게 보내는 100년 동안의 러브레터.
첫 번째 밤_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재회를 꿈꾸는 남자이야기
두 번째 밤_깨달음을 얻기 위해 번민하는 사무라이와 그에게 깨달음을 강요하는
선승 이야기
세 번째 밤_눈이 먼 아이를 버리려고 숲 속을 배회하는 아버지의 광기에 관한 이야기
네 번째 밤_불가사의한 노인에게 이끌려 미지의 세계로 떠나는 순진무구한 아이들의
여행 이야기
다섯 번째 밤_사랑하는 남자에게 가기 위해 질주하는 여자와 그를 막으려는 여자의 혈투
여섯 번째 밤_뛰어난 조각가를 보고 자신도 마음 속에 인왕상을 새기려는 남자 이야기
일곱 번째 밤-허식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배에서 몸을 던지는 남자 이야기
여덟 번째 밤-시공을 넘나드는 집필에 고민하는 소세키의 이미지
아홉 번째 밤_전쟁터에 나간 남편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아내 이야기
열 번째 밤_아름다운 여자를 쫓아갔다 짐승들과 사투를 벌였던 남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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