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바람의 나라> 한중합작 대규모 전투씬

코알라코아 2008. 11. 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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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 전차 전투와 전략 돋보여
전쟁에서 다시 부딪친 송일국 vs 박건형
 

KBS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 지병현/ 극본 정진옥 박진우 에이스토리)가 초반 보여주었던 전투씬에 이어 송일국, 박건형의 대규모 전투씬을 다시 한번 선보일 것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시도된 전차 전투씬 압도적 위용 자랑.
이번주 방송 될 <바람의 나라>에서는 초반 ‘유리왕’(정진영 분)의 대규모 전투씬에 이어 신분을 되찾은 고구려의 왕자 ‘무휼’(송일국 분) 과 부여의 왕자 ‘도진’(박건형 분)의 목숨을 건 전투씬을 선보일 예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 22회에서 등장하는 대규모 전투씬은 중국에서 촬영한 분량과 함께 부여, 나주를 오가며 촬영한 국내 촬영을 함께 더해 방송 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사극 드라마 사상 최초로 특수 제작된 ‘전차’가 사용된다. 부여군의 강력한 전차부대에 맞선 고구려 왕자 ‘무휼’(송일국 분)의 고난이도의 전략은 시청자들에게 마치 직접 전장에 나가 있는 듯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듯.
<바람의 나라> 배재일 무술 감독은 ‘대규모 엑스트라를 동원, 대량의 물량으로 스케일에 힘을 불어넣고 여기에 배우들의 리얼한 표정을 담기 위해 애썼다. 여기에 배우들이 액션 배우 못지 않은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번 전투씬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해주었다.

 

 

 

 

 

 


30KG 넘는 갑옷 입고, 뛰고, 구르고, 진검까지 등장
박건형, 눈 밑 찢어지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투혼 발휘

<바람의 나라> 배우들이 대규모 전투씬을 위해 30kg에 육박하는 육중한 갑옷을 입고 달리는 건 물론, 격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피나는 노력과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전투씬 촬영 중 송일국은 자신의 동선은 물론 엑스트라의 동선까지 체크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완벽한 전투씬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투씬 같은 경우는 나 혼자만 돋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상대의 액션도 꼼꼼히 살피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그동안 사극을 통해 다양한 전투씬을 선보인 능숙한 경험을 살려 완성도 있는 액션씬을 완성 한 것.
뮤지컬 <햄릿> 공연 중 눈에 부상을 입은 박건형은 아직 완치가 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말을 타는 연습을 해 오히려 스탭들의 걱정을 샀다고 한다. 그는 ‘전쟁씬이라는게 혼자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상대 배우들과의 호흡과 합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하나 때문에 실수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연습이 필요한 것 같다’며 부상에도 불구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부상부위가 바로 눈 밑이어서 촬영을 무척 걱정했지만, 마침 올 여름에 중국에서 찍은 대규모 전투씬 분량은 얼굴을 마스크로 전부 가린 장면이어서, 현장에서는 ‘하늘이 <바람의 나라>를 도왔다.’는 농담이 퍼졌다는 후문.
‘괴유’역의 박상욱 역시 달리는 말에서 떨어지는 연기도 직접 소화하며 100% 대역 없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전쟁씬을 위해 바쁜 스케줄에도 매일 운동을 게을리 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그는 고난이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고 있음에도 단 한번의 부상 없이 완벽한 액션을 선보여 스탭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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