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어질 수 없는 적국의 연인 시청자들 안타까움
KBS특별기획드라마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 지병현/ 극본 정진옥 박진우 에이스토리)에서 고구려의 왕자와 부여 공주라는 신분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송일국과 최정원의 모습이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적국의 연인! 고구려의 왕자와 부여의 공주로 앞으로의 힘든 사랑 예고
‘무휼’(송일국 분)이 왕자의 신분을 되찾고 ‘연’(최정원 분)과의 사랑 또한 깊어지면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바람의 나라>. 고구려의 왕자와 부여의 공주로 고구려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두 사람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신분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수) 방송된 <바람의 나라> 19부에서는 고구려 왕자 신분을 되찾은 ‘무휼’이 ‘연’의 신분을 속인 채 자신의 옆에 두고 지켜주려 하지만 자신의 신분으로 인해 ‘무휼’이 위험해질지도 모른다며 걱정하는 ‘연’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여기에 ‘연’이 부여의 공주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혜압’(오윤아 분)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이라며 ‘연’에게 ‘무휼’과의 과거를 잊어달라고 부탁해, 앞으로 더욱 힘들어질 두 사람의 사랑을 예고해주었다. 또한 깊어져 가는 ‘무휼’과 ‘연’ 사이에서 불안해하는 ‘도진’(박건형 분)은 두 사람의 사랑을 막기 위해, 상처 받을 ‘연’을 지키기 위해 그녀를 부여로 돌려보내려 해 두 사람의 사랑을 더욱 힘들게 할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겪게 될 아픔에 벌써부터 가슴이 아려온다’,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이라고 말한 ‘혜압’이 야속하지만, 고구려 왕자와 부여 공주의 신분은 단순한 원수 지간이었던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더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인 것 같다’, ‘송일국, 최정원의 안타까운 눈빛이 더해져 ‘무휼’과 ‘연’의 사랑이 더 애절해지는 것 같다’ 등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에 함께 가슴 아파했다.
최정원 역시 ‘무휼’을 사랑하지만 자신의 신분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이 다치게 될까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연’의 심정이 이해된다’ 고 말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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