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연예

유다인, “재희 오빠! 미워요!!”

코알라코아 2008. 10. 7. 10:47

 재희 군입대로 영화 홍보 어려움 있지만
좋은소식 들고 면회 가겠다 밝혀

 

오는 10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제작/제공/배급:메가픽쳐스제이씨㈜, 감독:박희준)에서 악령을 퇴치하는 여자 고스트 헌터역을 맡은 주연배우 유다인이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지난 8월 4일 군입대를 한 재희의 공백 때문에 영화 홍보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유다인은 ‘레쓰비’ 캔커피 광고 ‘행운을 빌어요’편에 등장해 뭇 남성들에게 청순미를 선보였으며 이어 SK 쇼핑몰 11번가라는 CF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로 2005년 SBS 드라마 <건빵선생과 별사탕>,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 2006년 KBS 드라마시티<이웃의 젊은이를 위하여> 등을 통해 연기에 서서히 각광을 받기 시작한 후 2006년 공포영화 <신데렐라>로 스크린에 무사히 신고식을 치뤘다.

 

 

 

 

유다인이 이처럼 영화 홍보에 어려움을 토하는 이유는 10월에 개봉하는 영화만 무려 약 40여편에 달하기 때문. 특히 한국영화는 지난해보다 4편 늘어난 12편이 10월에 개봉을 확정해 어느때보다 홍보전이 치열하다. 그도 그럴것이 <고고70>의 신민아, <모던보이>의 김혜수,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 <그 남자의 책 198쪽>의 유진, <비몽>의 이나영. <사과>의 문소리, <미쓰 홍당무>의 공효진 등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의 영화들 사이에서 자신을 알려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다인은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정신으로 현재 방송과 온, 오프라인 매체에 적극 자신의 얼굴을 알리겠다. 반드시 영화 흥행에 성공해 재희오빠에게 면회가서 당당히 좋은 소식을 알리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으며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도 참석해 2, 3일 남포동 부산극장, 대영극장 등에서 영화 전단지를 일일히 나눠주며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기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맨데이트:신이 주신 임무>는 한국영화에서는 흔히 볼수 없는 악령과 고스트 헌터의 대결을 그린 초자연적 액션 스릴러 영화로 2001년 홍콩배우 여명과 이나영 주연의 SF 판타지 <천사몽>(2001)과 섬마을 세 소년의 우정과 꿈을 그린 휴먼 코미디 <남자 태어나다>(2002)를 연출한 박희준 감독의 세번째 작품이다.

재희, 유다인이 세상의 범죄를 조종하는 악령과 맞서 대결을 펼칠 <맨데이트: 신이주신 임무>는 오는 10월 30일 국내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