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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팅으로 만난 남성들로부터 현금 훔쳐

코알라코아 2008. 7. 19. 09:04

1:1 폰팅으로 만난 남성을 여관으로 유인 샤워를 하도록 한 후, 그 틈을 이용 돈을 훔쳐온 40대 여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전시 대덕구 소재 한 모텔에서 김모씨(47.여)를 검거,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6월28일 오후 1시경 대전 서구 둔산동 공중전화로 전화대화방에 전화를 걸어 연결 된 이모씨(41)를  만나 “가까운 여관으로 가서  영화나 보자”고 유인, 김씨가 먼저 샤워를 한 뒤, 이씨가 샤워를 하러 간 사이 지갑에서 현금 30만원과 복권 2매를 훔친 혐의다.

 

김씨는 지난 6월2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5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안영건기자